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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는 아침마다 장마라고 하지만 장마와는 거리가 먼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감성도 다르겠지만 비오는 날은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글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이고 보면 비오는 날은 글을 쓰는데 적당한 때인것 같습니다. 마침 조선일보..
키스를 할 때는 눈을 뜨고 하시나요? 감고 하시나요? 물론 저는 감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는 여전히 궁금하구요.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는 로맨틱한 키스가 로망이겠지만 세상의 모든 남성들에게는 수많은 입술들과의 접촉이 더 로망이겠지요. 아닌가? 아닐 수도 있겠군요. 다다익선..
작년의 農事 결산 오늘은 미루어 오던 서랍을 정리했다. 몇 년 씩 버리지 못하던 것들을 이번에는 아낌없이 버렸다. 남은 것들은 다 나름의 이유로 남았다. 메모리도 정리를 좀 했다. 메모리 속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폴더 "2007년습작시" 이것도 늘 미루던 일이다. 탈고를 해야 하는데 탈고를 하고 원래..
삶의 마지막 이벤트- 꽃 상여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서 낭패를 당했다. 원래 산수유 마을옆에 새로 생긴 짝퉁 산수유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산수유 꽃에 취해 열심히 셔터를 눌렀더니 배터리가 바닥을 드러냈다. 새 배터리로 갈아 왔다고 안심을 했던 것이 실수였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모리 효..
"마지막 소원이 무었입니까?"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 했습니다"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국의 하늘 아래인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이다. 일본의 고위관료까지 나서서 항소하기를 종용했지만 그는 거부하였다. 옳은 일을 했기에 목숨을 구걸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안..
'베이징올림픽 엠블럼 탄생에 얽힌 비밀' 베이징 올림픽을 코앞에 둔 중국정부가 티베트 문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세계적인 시각일뿐이고 중요한 포털이나 방송, 신문이 모두 국가의 통제를 받는 중국에서는 작은 에피소드의 하나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대부분의 블로거들..
블로그 방문객 40만 돌파 내가 컴퓨터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시작한 것은 1986년 쯤이었을 것이다. 1984년에 경남공전 1년 특별과정으로 컴퓨터를 배우고 이듬해 6개월간 컴퓨터 학원 강사로 있을때 하이텔을 잠깐 만났다. 하이텔로 문을 열었지만 이내 천리안으로 옮겨 그후 1986년 이후로 죽~ 천..
졸업, 새로운 시작점… 오늘은 졸업식이 있었다.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듯 목표로 했던 4년을 넘겨 6년이 걸렸다. 방송통신대학에서 직장인이 공부하기엔 늘 시간이 벽이었다. 회사에서의 급한 공사로 인해 기말고사를 치루지 못한게 2번이나 되었고 결국 그 과목들이 발목을 잡아 2년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