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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고속도로 와촌휴게소 악어란 놈은 수십번 자신이 다닌 길을 거듭 다녀도 자꾸 길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사육사에게 맡겨진 악어는 둥지로 찾아가는 교육을 끝없이 받는다고 한다. 누군가가 여자와 악어의 공통점을 말한적이 있는데, 여자와 악어는 같은 말을 끊임없이 이야기 해주어..
마이산 조망이 좋은 진안휴게소 오늘은 바람이 무척 분다. 시간약속이 되어 있음에도 출발시간이 늦어 광양까지 힘들게 달렸다. 배기량이 적은 소형차는 불어오는 바람에 몇번이나 몸을 흔들었다. 그래도 힘들게 약속시간에 맞추어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돌아 오는 길, 새로 개통한 정라북도 장수-..
오늘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통해 포항을 오갑니다. 지금은 업무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속리산 휴게소"입니다. 반대편에 있는 화서휴게소에서 오전에 블로깅을 잠깐 했는데 이제 돌아가는 길 어둠이 내려앉은 속리산 휴게소입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는 오늘 처음으로 이용해 봅니..
오늘은 봄이라는 생각에 조금 얇고 밝은 셔츠를 입었더니 아내가 아무래도 날씨가 아직은 추우니 두터운 옷으로 입으라고 했는데 그말을 듣지 않은게 후회가 되는 날씨입니다. 포항가는 길에 청원나들목에서 상주로 가는 새로 생긴 고속도로로 들어서 봅니다. 새로운 길은 항상 신선함과 설레임을 주..
섬진강 휴게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출장을 마치고 이제 귀로에 오르는 길입니다. 포항으로 자주 있었던 출장이 이번에는 2주정도를 몰아서 광양으로 출장을 왔다가 이제 복귀하는 길입니다. 섬진강... 나는 낙동강변에서 태어나고 낙동강의 갈대밭에 태를 문든 탓에 강은 늘 마음의 안식..
2006년 7월 27일 밤 10시 50분...지금은 동대구에서 경남 김해 대저를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의 청도 휴게소입니다. 이 시간쯤이란게 조금은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군요. 그래서 지금 광양으로 가는 길에 잠깐 쉬러 들렀다가 잠깐의 블로깅을 즐기는 중입니다. 청도는 원애 사국시대(고구려,신라,백제,가..
추풍령에 대한 추억... 2004-12-14 오후 2:05:13 아침에 이것 저것 급하게 업무정리하고 튜닝포스트 하나 올리고 카니발동호회에 안부글 하나 올려두고 사무실을 나서서 추풍령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인터넷이 안되어 네이트로 사진만 칼라메일로 보내고 새로 개통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와촌..
안동 간고등어.. 안동은 내륙중의 내륙입니다. 마치 먼 대양의 무인도처럼 육지속의 섬처럼 아주 깊은 내륙에 속하지요. 예전부터 이 고장은 귀한것중의 하나가 바다먹거리였습니다. 소금이 귀했고 생선은 겨우 민물생선이라야 생물을 구경할 정도로 바다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아무리 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