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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근 |facebook 가을은 마음을 벼려서 날이 서게한다. 억새처럼 하얗게 곤두선 오늘~~
Dae-geun Kim |facebook 정지! 걸어야 할 길은 까마득한데 멈추어야 할 순간의 2차원적 지점 바삐 걸어온 뒷 일들의 마찰이 전해져 발바닥이 뜨겁다 폐속 모세관을 일깨워 후후~ 뱉어본다 죽어버린 것들이 어느새 가래가 된다 칵칵- 뱉어낸 고름 앞 발로 비비고 종아리 근육을 부풀린다 허파가 새 공기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