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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의 스치는 인연, 머무는 인연-새로 만든 딥펜대 하나自作, 우든펜 만들기 2025. 4. 15. 19:48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부산에서 강릉 가는 기찻길이 열렸다는 인터넷 쪼가리 기사를 보고 회가 동했다. 부부가 모두 고향이 부산이고 신혼 13년간을 포항에서 살림을 했다. 포항있을 때 강릉을 가려면 정말 큼 맘을 먹어야 했다. 둘 다 바다를 좋아한다. 물멍의 맛도 불멍에 못지않다.여행의 주된 목표는 동해선을 시작부터 끝까지 타 보자였다. 여태껏 여행과 다르게 기차로만 움직여 보자는 목표로 며칠 승차권 예약에 매달린 끝에 포기하는 사람이 나왔는데 예약 걸어둔 코레일에서 연락이 왔다. 둘다 직장이 있어서 금요일 오후 조퇴하고 부산 가서 전포동까페거리 구경을 하고 전포역에서 다음날 아침 동해선을 타고 5시간 뒤 강릉에 도착해서 강릉 구경하고 다시 가른에서 서울로 와서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아산으로 오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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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벗어나는 길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14. 21:08
오늘의 필사는PAKER Falcon 50입니다. 파카는 1970년도에 최초의 인테그릴닙을 장착한 T-1을 출시합니다. 그러나 당시로는 다소 혁신적이었는지 대중화되지 못하고 1년후 단종됩니다. 그러나 인테그릴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파카는 1980년에 다시 인테그릴닙 제품인 Falcon을 출시합니다. 생산마크를 보니 1980년 U.S.A 생산제품이네요.문진은 45년을 플랜트 기술자로 살아오면서 가장 자주접하는 자재중 하나인 H 빔입니다. 후쿠오카에 있었던 야하타제철소에서 기념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야하타 제철소는 1901년 조업을 시작해서 한때는 일본 철강의 70~80%를 생산하던 최대의 제철소였지만 1934년 구조조정으로 닛폰제철에 흡수되었다가 1954년 분리되어 다시 야하타제철소가 되었다가 197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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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는 것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12. 21:31
오늘의 필사는 석가모니 말씀은 대만 ARTEX 반야심경 황동 만년필입니다. 대만 고궁박물관에서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제목과 내용은 전남 부안 개암사 뒷산 등산중 줏은 나무가지로 만든 딥펜대 입니다. 나무 벌레가 무늬를 정말 멋지게 만들어서 마음에 속 든것입니다. 닙부분을 알미늄 테잎으로 마감했다가 낚시줄로 리폼했습니다. 분홍색 낚시줄이 마음에 듭니다.펜트레이는 한동안 빠져살았던 도자기 만들때 향꽃이로 십여개 만들었는데, 나눠주기도 하고 이사할때 깨지기도 해서 세개가 남아 펜트레이로 쓰고 있습니다. 연잎이 모티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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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슬기롭게 발산하라필사노트-筆寫로 나를 찾다. 2025. 4. 9. 16:46
오늘의 필사는 파카 소네트 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든 것입니다.문진은 로제타석 Rosetta Stone 입니다.문자라는 것은 대중화 되지 못하는 경우 사라지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이집트에서 왕실이나 신전의 신관등에 의해 쓰여지던 상형문자 ‘히에로글리프(Hieroglphs)’입니다. 이 상형문자는 4세기 이후 사용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해독이 불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집트 상형문자는 수수께끼 속에 가려져 있었습니다.1799년 나폴레옹 원정대가 이집트의 로제타 지역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군이 이집트를 포기하면서 안전한 철수를 조건으로 영국군에게로 인계되어 영국으로 옮겨졌고, 대영박물관의 주요한 유물이 되었습니다.이 검은색 돌에는 세가지 문자가 새겨져 있어 언어간 비교를 할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