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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학교당 경상도의 문화중심지라 할 수 있는 경주에서 발원한 동학교는 들불처럼 번져 전국으로 퍼졌다. 그러나 전라도 지방에서 일어난 동학혁명(동학전쟁)으로 인하여 경상도에서 동학의 끄나풀을 잡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경주의 최제우 유적, 상주의 동학교당 이외에는 흔적을 밟기 어렵다..
동학농민군과 전주 풍남문 (보물 제308호) 우리 민족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버린때는 조선시대였다. 고려때만 하여도 민족적 주체성으로 무장되어 중국과 대등한 입장을 견지하였고 고구려때는 거란, 선비, 여진과는 형제라는 개념을 공유하여 중국에서도 함부로 북쪽으로 진출..
동학농민전쟁의 첫승리,황토현 전적지 동학농민전쟁사에 있어서 황토현전투가 가지는 의미는 아주 크다고 하겠다.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무기와 지형적 조건, 그리고 잘 훈련된 병사에 의하여 승패가 좌우 되기는 하지만 무었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군사들의 사기일것이다. 동학농민군은..
동학농민군의 경군상대 첫승리지, 황룡전적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통쾌함을 준 소설속 주인공을 들라고 한다면 역시 홍길동일 것이다. 그런데 홍길동이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홍길동의 모델이 실존했다는곳은 다름 아닌 전라도 장성군 이다. 장성군하면 백양사..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택을 찾아서... 조선말의 가장 큰 사건이라면 동학농민전쟁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경주에 살던 수운 최제우 선생으로 부터 새로운 사상이 정리 되고 기존의 질서와 사상에 혐오를 느끼던 대중들 속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동학농민전쟁이 ..
동학농민전쟁의 분수령, 공주 우금치 고개 동학농민전쟁의 명칭에 대하여는 여러 이견이 많은게 사실이다. 혁명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고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단순히 동학란이라고 격하해서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게 사실이다. 당시의 지배세력인 유학자들의 시각은 대체로 농민들이 일..
동학농민전쟁의 시발점, 만석보의 현장 몸에 나는 종기를 보자. 처음에는 작은 뾰로지에 불과 하던 것인데 잘 씻거나 미리 약을 바르거나 하면 저절로 없어질 것인데 점점 커지면 안에서부터 곪아 고름이 생겨 밖에서 보기에도 하얀 부분이 보인다. 이게 좀더 심해지면 나중에는 살짝 스치기만 해도 ..
동학의 발원지..경주 용담정을 찾아서... 용담정 가는 길에 만난 수풀속의 소화전... 도저히 그 용도가 짐작되지 않았는데 아하!~ 여기가 국립공원이구나..산불이 발생했을때 도움이 될듯 싶었다. 잡초들속에 우뚝히 솟아 있는 소화전..어쩌면 우리민족 최고의 격동기에 우리 정신적 자주를 내세웠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