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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블로그] 청도휴게소에서
    휴게소블로그 2006. 7. 27. 23:06

     

     

    2006년 7월 27일 밤 10시 50분...지금은 동대구에서 경남 김해 대저를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의 청도 휴게소입니다.

     

    이 시간쯤이란게 조금은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군요. 그래서 지금 광양으로

    가는 길에 잠깐 쉬러 들렀다가 잠깐의 블로깅을 즐기는 중입니다.

     

    청도는 원애 사국시대(고구려,신라,백제,가야)가 도래하기 전에 이미 작은

    나라가 있던 곳입니다..(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데...이서국이라고 했던가???)

    고속도로가 나기전까지는 교통이 대부분 철도에 의지해야 할만큼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낙동강을 끼고 있어서 수로 교통은 다른 곳보다

    발전 했다고 보아야 겠지요.

     

    청도는 예전부터 제법 토박이의 텃새가 심한 곳으로 기억이 됩니다.

    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다녔는데 여름에 기차를 이용해서 청도로 놀러들을 많이

    가고는 했었지요. 청도 사람들에게 칺은 타박을 당하고 왔다는 이야기 많았지요.

    지금이야 그럴리 없겠지만 말입니다.

     

    청도는 2가지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청도감과 청도소싸움이 그것인데 청도감은 경남 진영지방의 감나무들이 노령으로

    예전같지 않음으로 인해서 더욱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청도의 곳감은 유명합니다.

    청도의 소싸움은 진주의 소사움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유명해 졌습니다.

     

    밀양과 대구의 사이에 끼어서 그동안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앞으로는 상당한 발전이 있을듯 합니다.

     

    청도휴게소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휴게소답게 넓직하고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해도 수용이 가능하도록 넓게 지어 졌네요.

     

    한가지 청도에 대하여 빠진것이 있군요..

    청도는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입니다. 최초로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어

    오늘의 현대화된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한곳입니다.

     

    24일 아산출발- 24일 광양 - 25일 순천,구례,화엄사,섬진강-26일 거제도 해금강-포항

    27일 포항->광양으로 가는 강행군 중입니다.

    업무로 인한 출장이지만 틈틈히 여기저기 둘러서 여행의 맛도 잠깐씩 느낍니다.

     

    다행히 중부지방에 내린다는 폭우와는 멀지만 앞으로도 2시간은 족히 달려야

    마지막 목적지 광양에 닿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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