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생긴 화서휴게소

 

 

오늘은 봄이라는 생각에 조금 얇고 밝은 셔츠를 입었더니 아내가 아무래도 날씨가

아직은 추우니 두터운 옷으로 입으라고 했는데 그말을 듣지 않은게 후회가 되는 날씨입니다.

 

포항가는 길에 청원나들목에서 상주로 가는 새로 생긴 고속도로로 들어서 봅니다.

새로운 길은 항상 신선함과 설레임을 주는 법이니까요~

 

여기는 속리산이 빤히 보이는 화서휴게소입니다.

새로 문을 연 휴게소 답게 모든 시설이 깨끗합니다. 생각보다는 고속도로도 이용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대전-보은-상주로 이어지는 길이 신라가 다른 나라와

소통하는 중요한 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고속도로 개통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어 보입니다.

 

여기도 다른 휴게소처럼 휴게소가 생기자 말자 노점상이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노점상들은 조직화에다가 일부 폭력조직까지 관여되어 있다는 소문입니다.

불법인줄 알면서도 당국에서도 손을 쓰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대한민국에 공권력이 있기나 한 것인지......

 

잠깐 쉬면서 오랫만에 휴게소 블로깅 하나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