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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며칠간의 고통 2003-08-05 오전 11:07:47 며칠동안 참으로 악전고투를 벌였다. 지난주 화요일 세이클럽의 아뒤로 메일이 왔는데 제목이 넘 평범했던데다가 스팸표시도 없는 거라 열었더니...왠..황당한 성인사이트다... 바로 삭제했는데 이놈의 메일이 말로만듣..
"선배님~ 퇴근 안하세요?" "선배님..저녁은 드시고 오실건가요?" "저 오늘 저녁 모임있어요..선배님" 요즈음 와이프가 퇴근 시간즈음에 휴대폰으로 보내는 문자메세지다. 졸지에 온가족이 학생이 되었다. 4년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마흔의 중반을 넘긴 와이프가 내 꼬임에 빠져서는 방송통신대학교에 ..
내일이 2월 14일이니 발렌타인데이라고 한다. 해마다 그렇듯이 여기저기서 초코렛 선물을 받게 될것이다. 집에서도 딸만 셋이니 한무더기..사무실에서도 여직원이 이날에는 모든 직원들에게 몇개의 초콜렛을 돌리곤 하는 것이다. 원래 발렌타인데이는 다소 봉건적이였던 사회풍습에서 조금의 느슨함..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였던 고(故) 백남준씨의 작품 몇점 보고 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노마드(Nomad,1994)' 입니다. FRP라고 하는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길이 2m정도 되는 버스모양의 작품이였는데 버스안 운전석에 백남준씨가 특유의 표정과 제스처로 등장하는 브라운관을 배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