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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준의 노마드를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2006. 2. 20. 11:37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였던 고(故) 백남준씨의 작품 몇점 보고 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노마드(Nomad,1994)' 입니다.

    FRP라고 하는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길이 2m정도 되는 버스모양의 작품이였는데

    버스안 운전석에 백남준씨가 특유의 표정과 제스처로 등장하는 브라운관을 배치한 형태의

    작품이였습니다.

    '노마드'는 유목민,방랑자를 뜻한다고 하는데 항상 변화와 파격을 추구했던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문이 붙어 있더군요.


    그러나 아무리 봐도 무슨 뜻인지 감이 오지를 않더군요

    아무래도 내가 미술을 보는 눈이 낮은 탓이지~~원..하면서 서비스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작품 설명을 같이 올려 드립니다.

    내가 이해도 못하면서 작품이 어떻고 저떻고 하려니 양심에 찔려서리....

     

     

     

    또 다른 작품들입니다.

    그래도 이 두 작품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도 합니다.

    '노마드'에 비하면 말이지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내가 저런거 만들어서 서울역앞에서 전시를 했더라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

    이렇게 말했겠지요...

    "절마 미친는갑다.."

    사람은 유명하고 봐야 한다...이게 오늘 얻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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