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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秋佳節 한가위 입니다. 동안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돌아오시는 길 풍성함 가득 채워 오시기 바랍니다. 김대근 올림
무더웠던 여름날 아산에서 포항으로 가는 길, 그 어느날 유난히도 미군들의 허머들의 왕래가 잦았다. 우리 국군들은 웬만하면 국도로 다니는데 인석들은 서방불예의지국 놈들이라 90킬로 고정으로 행렬을 지어 움직인다. 짜증 작살이다~ 겨우 행렬을 지나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화서 휴게소에서 한 숨..
세상은 늘 변하며 움직이는 유동성 물질과 같다. 풍습도 습관도 인식도..... 어느것이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영화" 쌍화점"을 보면서 아랍계 만두장사 회회回回아비도 불교행사였던 팔관회에 참석해 연등을 달거나 부처님전에 보시를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많은 세월이 흘러온 현재..
송구영신送舊迎新 '오드아이' 현상을 아십니까? 주로 고양이에게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인데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눈동자가 색소과다 또는 색소부족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신기하게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가장 잘 융합되어 있다는 터키라는 나라의 고양이들에게서 많이 보..
시와비평문학회, ‘두레문학’ 2008년 하반기호 발간 고경숙씨 두레문학상 시상식도 열려 2008년 11월 30일 (일) 21:08:51 전상헌 ▲ 시와비평문학회는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2008년 두레문학상 수상자 고경숙씨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와비평문학회가 문학집 <두레문학> 2008년 하반기호(..
첫눈이 내렸다. 차가운 기운들이 뺨에 들러붙지만 기분이 상쾌하다. 자연현상에서 첫눈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첫눈이 주는 감정은 따스하다. 간사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대설(大雪)이라도 내려서 길이 막히면 금방 원망을 하게 될 것이다. 단풍나무 잎 위에 ..
길에서 길을 묻다(2) 행운은 너를 위해 보다 좋은 성공을 예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 잃어버린 사람은 내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세르반테스 - 오늘도 길을 나섰다. 생활거주지를 떠나 온 것을 길을 나선다라고 하지만 실상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의지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모든 순간이 길을 ..
길에서 길을 묻다(1) 따스한 사람은 돈이 따로 필요없다. 언제나 가지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꽁쯔(孔子)라는 중국의 성인이《논어》위정(爲政)편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자왈(子曰) 오십유오이지우학(吾十有五而志于學) 삼십이립(三十而立) 사십이불혹(四十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