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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수군승병의 사령부,여수 흥국사 여수는 대도시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여수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는 오동도를 생각하지만 여수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확실한 활동 거점이기도 했다. 게다가 임진왜란의 최고의 신무기 였던 거북..
여름의 녹음도 운치있는 장성 백양사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참으로 뚜렷한 나라이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곳들이 있게 마련인데 전라남도 정읍의 내장사와 장성의 백양사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전국에 알려진 곳이다. 오랫만에 출장지 장성에서 핸드폰 알람을 좀 이른 시간으로 맞추고 잠들..
동학농민군의 경군상대 첫승리지, 황룡전적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통쾌함을 준 소설속 주인공을 들라고 한다면 역시 홍길동일 것이다. 그런데 홍길동이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홍길동의 모델이 실존했다는곳은 다름 아닌 전라도 장성군 이다. 장성군하면 백양사..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택을 찾아서... 조선말의 가장 큰 사건이라면 동학농민전쟁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경주에 살던 수운 최제우 선생으로 부터 새로운 사상이 정리 되고 기존의 질서와 사상에 혐오를 느끼던 대중들 속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러나 동학농민전쟁이 ..
동학농민전쟁의 분수령, 공주 우금치 고개 동학농민전쟁의 명칭에 대하여는 여러 이견이 많은게 사실이다. 혁명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고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단순히 동학란이라고 격하해서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게 사실이다. 당시의 지배세력인 유학자들의 시각은 대체로 농민들이 일..
후백제의 마지막 항복지, 논산 개태사 개태사는 충남 논산군 연산면(連山面) 천호리(天護里) 천호산에 있는 절이다. 논산훈련소...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이 논산훈련소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으리라. 그러나 이 논산훈련소가 있는 위치가 그 옛날 백제와 신라가 명운을 걸고 싸운 곳이라는 건 잘 모르고 ..
동학농민전쟁의 시발점, 만석보의 현장 몸에 나는 종기를 보자. 처음에는 작은 뾰로지에 불과 하던 것인데 잘 씻거나 미리 약을 바르거나 하면 저절로 없어질 것인데 점점 커지면 안에서부터 곪아 고름이 생겨 밖에서 보기에도 하얀 부분이 보인다. 이게 좀더 심해지면 나중에는 살짝 스치기만 해도 ..
행주대첩의 숨은 공로자, 변이중과 화차 임진왜란의 개전초기에는 너무 일방적이였기에 전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중기에 접어들면서 우리 민족의 저력이 서서히 발현되기 시작을 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활동과 공식적인 전투에서의 많은 승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