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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1-구산선문을 찾아서(8)- 강릉 굴산사지 반디불의 똥꼬 기획특집1 구산선문을 찾아서(8) 강릉 사굴산 굴산사지를 찾아서 인도의 불교가 중국,한국,일본으로 전해지면서 풍토에 따라 많이 변하기도 했는데 동북아의 3국 중에서 우리나라만의 특징이라면 선(禪)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본도..
성주풀이의 본향, 안동 제비원 미륵불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대활연(大豁然)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성주야 성주로구나 성주 근본이 어디메냐 경상도 안동땅의 제비원 솔씨받어 공동산에 던졌더니마는 그 솔이 점점 자라나서 황장군(黃腸君)이 되었구나 조리기둥이 되었구나 낙락장송이 쩍 벌어졌..
백제 의자왕의 왕자 융의 전설, 고왕암 누누히 주장하는 바이지만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는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역사는 늘 승자에 의해 기록되어 지고 패자가 남긴 기록은 승자에 의해 영원히 사라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남아있는 역사랑 늘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된 것이고 승자의 기록..
명성황후가 다시 세운 계룡산 중악단 계룡산을 등에 업고 있는 신원사 경내에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산신제를 지내던 중악단이 있다. 계룡산은 신리시대때부터 신라 5악(嶽)의 하나로 일컬어 지면서 계룡산사(鷄龍山祠)에서 소사(小祀)를 받들었으나 19세기말 소사와 중사(中祀)의 명칭이 사라지면서 ..
계룡산의 절다운 절, 신원사 절다운 절이라는 다소 어폐가 있는 말을 글제목으로 뽑았다. 계룡산에서 이름 날리는 동학사와 갑사는 규모가 크고 문화재도 많지만 반대급부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적지않는 부분에서 고즈넉함과 탈속(脫俗)의 정도가 옅어졌다는 것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신원사..
효심의 도량, 용주사(龍珠寺) 수원은 조선 정조가 꿈꾸었던 새로운 도시였다. 그러나 이 새로운 도시에의 꿈은 기득권 세력들의 단단한 결집력을 뚫지 못헤 결국 꿈으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도 수원은 그런 곳이다. 당시 실학파의 두뇌들을 총 결집해서 수원의 화성을 축조하고 서울을 옮기려는 계획..
2006년 가을의 함양 상림 경상도 땅의 오지였던 곳 중 하나가 함양이라는 곳이다. 예전에는 산골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서 난리를 피해서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고 풍요로운 어머니의 산, 지리산의 자락에 위치해 있는 덕분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기도 했던 곳이다. 또 함양은 양귀비 꽃보다 붉다..
윤장대와 업보의 거울, 예천 용문사 우리나라에는 용문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은행나무로 유명한 경기도의 용문사, 남해에서 제일 오래된 역사를 지닌 용문사, 그리고 경상북도 내륙의 깊은 곳에 자리한 예천군의 용문사가 대표적인 사찰들이다. 예천은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