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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을 숨겼던 사천 대방 군영숲 사천에서 남해로 넘어가는 삼천포대교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있다. 굳이 야경이 아니더라도 삼천포 대교의 곡선적인 우아함은 아름다우며 이 아름다움은 삼천포 대교 사천쪽 시작점 교각 아래 공원에서 보면 더욱 실감나 보인다. 삼천포 대교의 남쪽에 제..
충무공이 전사한 관음포와 이락사(李落祠) 서기로 1596년 휴전을 깨고 다시 왜적들이 재침을 했다. 왜적들의 간계에 의해 왕명에 따라 적을 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이순신 장군은 서울로 압송되었다가 권율장군의 휘하에 백의종군의 신분이 되었다. 7월에 원균이 거느린 조선수군의 대함대는 칠천량 ..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 이지함 선생의 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성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12월과 1월달에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을 꼽으라면 당연하게 "토정비결"일 것이다. 지금은 인터넷 운세 사이트를 검색해도 토정비결을 기반으로 하여 운세를 보아 주는 곳도 만만치 않게 많..
작통권이 없었던 장수, 충무공 이순신 한 나라의 주권의 상징은 여러가지가 있다. 자유투표도 중요한 주권의 상징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군대의 운용에 대한 권한을 스스로 행사하느냐의 문제이다. 그중에서도 전시를 당했을때 행사할수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은 그야말로 중요한 문제의 하나가 ..
해남 제일의 명찰,두륜산 대흥사 우리나라는 명산에는 꼭 이름 크게 알려진 절이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의 산천에 가장 어울리는 인공적 구조물이 사찰이 아닐까 생각된다. 국토의 최남단인 땅끝마을이 가까이에 있는 명산이 하나 있는데 대둔산(大芚山), 또는 두륜산(頭輪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산..
동방 제일의 전망, 양주 운길산 수종사 지난 토요일에는 남쪽에서는 태풍 '우쿵'이 올라온다고 난리였는데 다행히 태풍의 크기가 자그마했던 탓인지 이쪽에는 가을날씨다. 시흥갯벌로 탐사를 겸해서 출사나 갈까 했더니 옆지기가 얼마전에 텔레비젼에 나온 양수리의 '두물머리'가 보고 싶다고 한다. ..
동학농민전쟁의 첫승리,황토현 전적지 동학농민전쟁사에 있어서 황토현전투가 가지는 의미는 아주 크다고 하겠다.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무기와 지형적 조건, 그리고 잘 훈련된 병사에 의하여 승패가 좌우 되기는 하지만 무었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군사들의 사기일것이다. 동학농민군은..
장보고의 청해진, 장도 유적지 장보고의 청해진 본영이 어디에 위치 하였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십몇년전에 큰 태풍이 내습했을때 완도읍 장좌리 앞바다에 마치 전복을 엎어 놓은듯한 섬인 장도에서 갯벌에 목책이 드러났다. 탄소동위원소로 연대를 측정한 결과 장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