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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궁남지와 연꽃 황금같은 토요일 임에도 장마비가 올려고 하는지 하늘이 꾸무리 하다. 아이들은 학교가고 주5일 덕을 보는 부부만 남았다. 오랫만에 개량한복을 챙겨 입고 길을 나선다. 티비의 일기예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린다 하니 충청도까지는 그닥 영향이 없으려니 하고..
신립장군의 비극으로 이어진 고모산성 만약에 그때 이랬었다면 지금은 어떠했을까? 이런 지나간 역사에 대한 가정을 해볼때에 우리는 지나간 역사속에서 취할것도 더불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바로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임진왜란... 전국시대를 거쳐서 일부이나마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
타임머신- 양전리 암각화 얼마전에 티비에 방연된 "미스터 후"가 재미있었다. 공중전화 박스를 타고 과거와 미래로 넘나드는 SF물인데 조금은 황당한 이런류의 이야기를 즐긴다. "빽튜더 퓨처"던가...시리즈로 몇편 나온 영화도 이런류의 영화들의 공통점이 과거로 가던지 미래로 가던지 시간을 초월하..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사랑의 완성을 위한 해인사 쌍동이불 2005-09-14 오전 11:25:46 영국이였던가...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렸던 왕의 이야기... 사람들은 남녀간의 숭고한 사랑으로 이 이야기를 잘 회자하고는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그 보다 더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었다. 대..
허난설헌, 그녀의 생가를 찾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역사속의 세여인이 있다. 그녀들은 각각 살았던 시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내가 역사속의 수많은 여인들 중에서 특히나 이 세여인을 사랑하는 이유를 나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 세여인을 너무 흠모하는지라 늘 그녀들의 흔적을 더듬어 보고 싶은 ..
그림여행-국보30호 분황사3층탑 아주 오래전입니다..1300년도 더 지나서 이제는 낡아버린 전설같은 오래전에 이땅에 신라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믿고 따르는 불교를 남여노소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신봉하던 그런 때였는데 다스리는 왕들마다 절을 하나씩 세우기도 했던 때였지요. 우리..
김옥균 선생의 유허를 다녀오다. 한이 가슴속에서 삭고 삭다가 마침내 농익어 피고름을 사방으로 튀길때 우리는 혁명이라 하지요. 그것도 역사의 양지에 서있을때 우리는 그것을 일러 혁명이라고 하지요. 삶이 공평치 않은 것은 우리들에게 내려진 숙명, 다들 고개 숙이고 못 이긴 척 살고들 있지요.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보물 465호 신월리 3층 석탑 2005-03-25 오후 2:53:12 거울은 변화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비추어 주지요. 그것도 참으로 이상하게도 아래와 위는 절대로 바꾸어 주지 않고 좌우만을 살짝 바꾸어 줍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야 비로소 주름살도 늘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