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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의 밤풍경 이번 출장길에서 편안히 여독을 풀수있는 밤시간을 송두리째 투자를 해서 가본곳이 안압지라는 곳이다. 얼마전에 야경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던 터라 내심 벼르고 있던 터에 포항으로 출장이 있었는데 저녁 먹고 숙소를 정하러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나다가 마침 반주로 몇잔 먹은 터..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국도변의 맛집하나-영천의 갈치찜 2004-08-30 오후 11:29:31 반디불이 가장 자주 다니는 먼 도시가 포항입니다. 아산에서 포항으로 가자면 구미에서 영천을 거쳐서 포항으로 갔다가 거의 대부분 그 길을 되짚어 오기 마련입니다. 포항에서 안강고개를 넘어면 바로 ..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나무.. 우리나라의 산에서 봄이 되어서 보기좋은 꽃중의 하나가 산수유다. 산수유는 한그루만으로는 참 멋대가리 없는 꽃이다. 이 놈들은 우루루 군집을 해야 꽃이 멋있어 보인다. 그렇게 모여서 피어 꽃놀이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몇몇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지리산온천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1박2일의 남도출장기 2004-08-25 오후 10:02:28 2004년 8월 24일 화요일이다. 정확하게 7시에 집을 나선다. 시동을 켜고 남녘으로 길을 잡는다. 하늘은 꾸무리하게 곧바로 비를 쏟을것 같은 회색빛 표정이다. 오전 9시 30분...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의 인삼랜드휴게소에..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낯선 섬진강 2004-08-23 오후 4:06:30 볼때마다 느끼지만 섬진강은 어머니와 같은 강입니다. 낙동강이 남성적이라면 섬진강을 섬세하고 조용한 여성같은 강입니다. "엄부자모의 가르침~"으로 시작되는 자기소개서처럼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관습중의 하나가 아버..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보물435호-안성 죽산리 5층석탑 2004-08-21 오전 11:29:46 내가 자주 이용하는 국도중의 하나가 평택에서 장호원으로 이어지는 38번 국도... 이용하는 코스는 항상 비슷하다. 아산만의 비릿한 바닷내음을 맡으며 평택에 들어서서 1번국도와의 교차점을 지나 다시금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까마귀밥의 전설-서출지를 다녀와서.. 2004-08-17 오후 5:35:59 정월 대보름 날에 찹쌀과 밤등 여러가지를 넣어서 약밥이라는 것을 지어먹는데 그 유래는 삼국시대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자리잡은 신라에서 부터 출발한다. 삼국유사.. 일연스님이 삼국사기의 사..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여름휴가記-마지막날 2004-08-13 오후 11:04:33 파이브...포...쓰리...투..원... 카운트다운... 강원도부터 시작된 휴가의 카운트다운이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 원..을 외쳤다. 휴가의 마지막날이다. 밤늦게 도착한 탓에 아이들은 곯아 떨어져서 일어나기를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