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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의 맛집하나-영천의 갈치찜여행기 2006. 6. 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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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의 맛집하나-영천의 갈치찜
2004-08-30 오후 11:29:31반디불이 가장 자주 다니는 먼 도시가 포항입니다.
아산에서 포항으로 가자면 구미에서 영천을 거쳐서 포항으로 갔다가
거의 대부분 그 길을 되짚어 오기 마련입니다.
포항에서 안강고개를 넘어면 바로 영천이 되는데 이 곳을 지나칠때
아주 자주 이용하는 곳중의 하나가 갈치찜입니다.제주갈치 전문점입니다.
주유소와 간이휴게소가 같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는 화물차기사분들이 많이 오는지라
샤워장도 만들어 놓고 있는 곳입니다.혼자가서 시키면 조금은 미안할정도의 양으로 나오는 갈치찌게입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따로 나온 작은 그릇에 조금씩 들어먹어면
공기밥 두그릇은 우습게 비워버립니다.
입맛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칼칼한 맛의 갈치찌게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여행의 참맛은 이렇게 여행객의 입맛을 지켜주는 맛집을 만날때입니다.
내일도 포항으로 출장을 가야하는데 모래쯤 올라오면서 한번 들러야 겠네요.
요즘들어서 갈치를 못먹어본지가 제법 되어서 말입니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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