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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여름휴가記-둘쨋날 2004-08-13 오전 12:14:53 동해안에서의 일출은 많은 사람이 바라보기를 원한다. 사람이 움직일수 있는 뭍에서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먼저 바라볼수 있다는 다소 인간적인 이기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동해의 서늘한 파돗물에 발을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여름휴가記-첫날 2004-08-10 오후 4:16:00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개념적으로 알고있는 슬픔의 떠남과 기쁨의 떠남이 있다. 그 차이는 돌아올 기약이 있다는것과 없다는 차이일 것이다. 휴가... 일에서 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났다가 돌아온다는 것이 아..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휴가다녀 왔습니다. 2004-08-09 오전 10:34:51 월급쟁이... 소금쟁이는 소금을 파는 사람이고 옷쟁이는 옷을 파는 사람인데 월급을 판다?....조금 말이 안된다 싶기는 하지만 한달 한달 월급에 목이 매여살고 있는 대한민국 보통 월급쟁이는 이제는 새로운 목표..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포항물회를 쎄웁니다. 2004-08-05 오전 8:33:52 어제 휴가를 하루 앞두고 포항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간 탓으로 조금은 여유있게 도착을 해서 오랫만에 여름별미인 포항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래전부터 가끔씩 애용하는 집인데 이집의 오징어..
꿩고기를 먹고왔지요.. 아마 지금으로부터 못되어도 35년에서 이쪽 저쪽의 세월전에는 연탄도 귀하던 시절이라 모든 연료가 산에가서 나무를 한다거나 워낙이 산이 헐벗다 보니 솔방울을 줏던지 베고난 밑둥이 썩어서 말라버린 놈을 캐던지 해서 조달할 수 밖에 없었다. 봄에 산에 나무하러 가셨던 아..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다시 가 본 지리산 서암정사.. 2004-07-31 오후 11:52:22 자연바위 절벽을 절묘하게 불상을 조각하고 바위굴을 뚫어서 법당으로 만든 지리산의 서암정사... 예전에 혼자 갔던적이 있었는데 이번 구례 사성암과 지리산을 둘러오면서 무소유와 같이 다시 가본곳이다. ..
변강쇠와 옹녀 살던 오도재를 넘다. 회사일로 잦은 출장지 가운데서 남녘으로 거제와 광양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늘 다니던 길은 눈에 익숙해 지면서 조금 권태롭게 되어서 졸음이 오기도 해서 가끔 국도를 이러저리 이용하기도 한다. 역시나 광양출장이 있던 날도 귀로에는 조금 멀리 둘러서 구..
청마생가를 다녀오다..거제 동랑 유치진... 청마 유치환... 한 집안에서 형제로 태어나서 한시대를 풍미하고 우리나라 문화계의 거목이 되었던 이름들입니다. 동랑 유치진님은 연극계의 거목이시지요. 그 중에서도 청마 유치환님이 문학에 끼친 발자취는 장대하다고 표현해야 겠지요. 이 두사람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