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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포항에서... 2004-09-15 오후 11:18:23 요즈음 저는 포항에서 살고있습니다. 산다는 표현이 좀 우습기는 하지만 포항에서 회사에서 추진하는 공사가 4건이나 되는데 현장소장으로 내려와서 있습니다. 어떤 공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테고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것입..
비오는날과 비가 오려는 날.. 공사현장에 비가 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라고들 합니다. 그나마 조금씩 와서 일을 시키기도 뭐하고 하루을 쉬게하기도 애매한 날보다는 오려면 이렇게 시원스럽게 쫙~쫙~따루어 버리면 훨씬 관리자는 속이 편합니다. 출장와서 이런날은 딱히 갈곳도 마땅하지 않고 한적한 ..
쌍무지개가 떳습니다. 2004-09-07 오후 7:09:10 지금은 포항에 출장중입니다. 일요일 밤에 내려와서 월요일 빗속에서 공사를 독려하느라 흠뻑 비를 맞았더니 컨디션이 영 별로입니다. 오늘은 바람까지 심하게 부는지라 하루를 쉬게하고 행정업무때문에 동분서주하다가 오늘일 마치고 컨디션 조절하려고 ..
백남준의 '노마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였던 고(故) 백남준씨의 작품 몇점 보고 왔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노마드(Nomad,1994)' 입니다. FRP라고 하는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길이 2m정도 되는 버스모양의 작품이였는데 버스안 운전석에 백남준씨가 특유의 표정과 제스처로 등장하는 ..
531 선거풍경 몇 가지.. 오늘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신문과 방송에 바뀐 선거제도에 대한 정보가 있었음에도 역시나 적응하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민증 챙겨넣고 혹시나 해서 아끼고 아끼던 상아도장(진품임..ㅎㅎ)도 꺼내어 들고 투표장으로 나섰습니다. 반디불이가 오늘 투표..
욕심.... 일이 꼬일때 스트레스가 쌓였을때 갑자기 미운 사람이 생겼을때 그냥 가까이 있는 절에 들린다. 버릇처럼 바지에 꾸겨넣는 천원짜리 한장 복전함에 넣고 엎드려서 그저 소박한 바램을 전해본다. 꼬인 일 잘 풀리게 해달라고.. 스트레스 좀 지워 주십사고... 미운 사람 마음에서 좀 지워달라고....
반디불의 200콘텐츠 기념 이벤트 2003-10-23 오후 7:50:37 반디불의 똥꼬 블로그를 읽어주시고 고맙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어느듯 제가 올리는 블로그가 200개를 넘겼습니다. 저는 원래 산수, 수학..이렇게 수와 관련된 학문과는 무척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때..
기회라는 것.. 인생에서 기회란것은 세번쯤 온다고 한다. 정말 크나큰 기회라는 것이 그렇다는 이야기 일것이고 기실 작은 기회들은 순간 순간 우리들을 스쳐 지나가는 지도 모른다. 기회는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도 왔다가 사라져 간다. 어떠한 기회이던지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움켜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