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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舊迎新! 인사올립니다. 2004-12-29 오전 11:03:18 얼마전에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천불천탑 운주사에 다녀왔지요. 제일 처음 그곳에 갔던 때는 결혼하기전 무소유와 한참 열애에 빠져 있을때 부산에서 광주까지 먼 여행을 했었지요. 그 많은 부처님들의 가호가 있어서인지 결혼후 큰 다툼없이 잘살고 ..
특이한 새식구... 경부고속도로 서울쪽 칠곡휴게소에서 요상한 놈을 한놈 구해 왔습니다. 한주먹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의 개구리모양입니다. 옆으로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나서 뚜껑을 반으로 쪼개면.... 여러가지 조각들이 나오는 군요.. 종이에 그려진 매뉴얼대로 하나씩 조립을 합니다. 부..
해질녘의 동대구역에서.. 정말 초여름입니다. 휴대폰의 액정이나 PDA의 오거나이저가 알려주는 몇월 몇일이라는 날짜만 아니면 지금이 여름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더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아침에는 제법 한기를 느낄만큼 되어서 봄옷과 겨울옷의 중간쯤에 어정쩡 한 차림인데 오늘은 상의를 ..
27전 시련의 표식.. 2004-10-31 오전 12:18:15 반디불의 본가는 부산 구포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추억들이 고스란히 뇌리에 박혀 있는 곳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그렇듯이 아직도 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지인이 별로 없습니다. 다들 외지로 나가고 그나마 반디불이는 일가붙이들이 붙박혀 ..
쉿!!!! 작업중... 쉿!.... 지금 바쁘거던요.. 왠만 하면 다른데 가서 노슈.... 햇볕좋은 어느날... 토요일 오후에 진천의 보탑사 寺下村에서....
나의 아날로그-6각형의 하얀별 나는 40대후반에 속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나로그 세대인지 아니면 디지탈세대인지 정체성에서 헷갈릴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매일 매순간 컴퓨터..PDA...핸드폰...디지탈 카메라...수많은 디지탈 기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늘 아나로그에 대한 그리움에 목말라 한다. 진공관 ..
할아버지 산소에서... 2004-10-01 오후 12:14:05 이번추석에는 무었이 그리 바빳는지 미리 성묘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추석 하루전날 모두 집합시켜서 성묘를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산을 세개넘어야 만날수 있는 조부님 산소는 들릴때마다 가슴이 짠해집니다. 젊은 시절... 할머니와 어린 두아들만을 두고 ..
한가위 휴가를 끝내며... 2004-09-29 오후 10:35:23 역마살이 끼였는지 어쩐지.... 5남매의 적지 않은 형제들 중에서 고향을 떠나서 사는 것은 반디불이만 유일합니다. 충청남도 아산과 본가인 부산시 덕천동과는 적게 잡아도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먼길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조부님과 조모님 기제사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