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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함평 해수약찜에 몸을 담구다.. 2004-05-06 오후 10:08:20 2004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4월 29일~30일의 긴 출장후이기는 해도 그냥 집에서 보내기에는 그 또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9시까지 푸욱~ 자고 났더니 피로도 싹 지나가 ..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육십령고개..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삼남(三南)에 흉년이 드느냐 풍년이 드느냐에 따라서 온 나라의 형편을 가늠했다고 합니다. 삼남이란 호남과 영남..그리고 충청의 곡창지대를 말하는데 이 삼남의 경계가 만나는 곳이 무주라는 곳이고 그 중에서도 삼도봉입니다. 백두산에서..
최초의 인공 숲..함양의 상림 그 동안 제가 갔다온 최초..최고에는 몇가지가 있었다. 전라남도 광양의 최초 김(해태)시배지..지리산의 차시배지..천안의 호도시배지... 산청의 목화시배지.... 내 블로그의 목록에 나와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꾸어서 최초의 인공숲을 찾아갑니..
남해의 숨어있는 고찰..용문사.. 업무중에 중간 중간에 짜투리시간을 내야 하는데 어떤때는 먹는 일도 시간을 요하는 일인지라 그것마저도 생략을 해야 할때도 있다. 거제도에서의 출장 마지막날도 그랬다. 묘하게도 출장이 거제도와 광양으로 정해졌는데 거제에서 너무 늦게 끝이나다보니 혼자서 야..
억척스런 농부들의 남해 다랭이 마을 다랭이 논이란걸 아시는지.... 저도 최근에 이 다랭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선조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고 계단식 논을 다랭이 논이라고 하더군요. 다랭이 논은 꾸불 꾸불하고 윗논과 아랫논의 높이차이 때문에 아직..
남해 죽방멸치를 먹고왔습니다.. 죽방렴 멸치잡이....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남해안에만 설치 되어있는 죽방렴으로 멸치를 잡는 것입니다. 유속이 빠른 남해안 삼천포 앞바다 좁은 수로에 V자형으로 발을 막아 밀물과 썰물에 회유 하는 고기를 포획하는 정치성 어장이지요. 대나무로 막아 ..
이름이 아름다운 절..海月寺 더 이상 우리들의 삶에서 몇십리를 버거워하던 시기는 지나버린것 같다. 모두들 자동차를 가지고 씽씽 달리다 보니 몇십리의 기나긴 시간도 지금은 다만 어릴쩍의 추억의 파편들일뿐이고 이제는 차창밖으로 스치는 파노라마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게 풍경들이다. 특히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석문방조제의 유채꽃길.. 2004-04-20 오후 5:06:41 4월도 헐어놓았더니 왠지 헤프졌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만우절을 보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일이로군요. 오늘은 아침에 안개가 무척 많이 끼었드랬는데 그 안개를 뚫고 당진의 석문방조제로 잠깐 출장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