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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번개 후기3탄..詩人의 거리 2004-06-14 오후 10:17:10 바다횟집을 나온 일행들은 다시 삼천포대교를 통해서 삼천포항으로 왔습니다. 삼천포항은 처음인데 쥐포가 유명한 이곳을 밤이 늦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서 쬐끔 아쉽기는 했지만 이 시간 이 삼차원의 공간안에 내가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
남해번개의 후기2탄..기준의 재발견 2004-06-14 오후 9:33:21 삼천포대교 밑에서 뻘쭘거리고 있는데 오강산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모여있는 장소가 달라서 고맙게도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오강산님을 따라서 공원의 제일끝에 별이님커플을 제외하고 모두들 모여 있었습니다. 만나서 수인사를 대충 나누고 ..
남해번개 후기1탄..가자! 만남을 향해... 2004-06-13 오후 11:53:02 2004년 6월 12일..꼬마공주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말자 바로 길을 떠납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출산한 조카에게 들러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서 대구까지 와서 금호분기점에서 다시 구마고속도로를 태워서 오후 5시가 되어서..
풍운아 김옥균의 생가를 다녀오다. 풍운아... 한문으로 쓰면 風雲兒이다. 김옥균... 이 이름을 생각할때 마다 풍운아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은 비단 나만의 감흥일까? 진보..보수... 지금의 이 나라처럼 120여년전의 조선땅에도 진보와 보수의 세력싸움이 피를 튀기던때가 있었다. 단지 지금의 진보는..
성철스님 생가에서..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의 법어로 유명하신 성철대종사.. 삼천배를 해야만 친견을 할수 있었다는 이 분을 직접뵈온적이 있다. 부산에서 불교청년회 활동을 열심히 할때 부산의 전체 단위청년회에서 매주 주말에 1000배씩 3주를 하고 뵙게되었다. 잠깐이였지만 2미터도 안되는 ..
동대구역에서 여름을 느끼며.. 여름이 실감나는 날입니다. 포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동대구터미널에 내렸을때 후웁~하고 들이켜지는 뜨거운 도시의 열기가 진저리를 치게 하는 군요. 겨울에 부는 칼바람만 그렇게 사람을 움찔하게 하는줄 알았는데 여름도 그렇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게되었습니다..
김좌진장군의 생가와 사당 우리나라의 독립전쟁..학교에서는 독립운동으로 가르키고 있으나 분명히 무력에 의한 싸움이 있었고 독립군이라는 편제를 갖춘 군대도 있었던만큼 이제는 우리는 독립전쟁이라 불러야 한다. 전쟁과 운동은 그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내 자신도 잘모르고 전..
만해 한용운 생가를 찾다. 우리나라의 근세사에 빼놓을수 없는 사람중의 한사람이 만해 한용운 스님일 것이다. 비단 스님이라는 종교적인 신분을 떠나서 오늘날 그 궤적을 따르고 싶은 옛사람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위인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한용운(韓龍雲).. 1879∼1944. 향년 66세. 승려·시인·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