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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문방조제의 유채꽃길..
    여행기 2006. 6. 12. 22:56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석문방조제의 유채꽃길.. 
    2004-04-20 오후 5:06:41

     


    4월도 헐어놓았더니 왠지 헤프졌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만우절을 보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일이로군요.
    오늘은 아침에 안개가 무척 많이 끼었드랬는데 그 안개를 뚫고 당진의 석문방조제로
    잠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당진쪽에서 석문방조제를 지나서 대호방조재의 시작점까지 가는 길입니다.
    석문방조제의 길에는 지금 유채꽃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군요.
    5월초에는 이곳에서 마라톤이 열린다고 하는 군요.
    석문방조제 시작부터 끝까지 유채밭의 연속입니다.

     

     

    지금은 일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중간쯤에 천막으로 만들어진 휴게소에서 조개칼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커피한잔을
    할려는데 그 동네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와서 하도 시끄럽게 하는 통에 일찍 나와서
    방조제의 수문있는 곳에서 자판기로 때우려고 오다가 화사한 유채를 세워봅니다.

     

     

    아무래도 빨리 익슬림 고정장치를 다시 만들어야 겠습니다.
    저번에 만든놈이 얇은 아크릴이라 부러뜨린 이후로 만들지를 않았더니 셀프할때마다
    묘안을 짜내야 합니다.
    오늘은 일단 조수석 문을 열고 창문을 끝까지 내린후에 위태롭기는 하지만 그 위에
    올려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가끔씩 이렇게 자신에 대한 셀프를 해보면 기분이 좋아 지거던요..

     

     

    석문방조제의 수문입니다.
    정식명칭은 갑문이라고 하더군요. 배수갑문...그래도 어쩐지 수문이라는 말이 더
    정겨운거 같군요.

     

     

    수문앞 주차장에는 쉴수있는 공원을 조성해 놓았는데 여러가지 우리꽃들을 심어두고
    꽃이름과 설명도 붙여놓아서 자연학습도 할수 있게끔 해두었더군요.
    그 한곁에서 만난 민들레입니다.

     

     

    석문방조제 주차장에서 주차를 해놓고 좀 쉬다가 심심해서 한장 세워봅니다.
    흐흐흐...
    지붕에 안테나가 두개나 보이시는지...토요일 오후 전부를 투자해서 장착했습니다.
    운전석에서 스위치를 넣어면 안테나가 앞으로 위이이이이이잉~~~ 하면서 눕혀져서
    지하나 낮은 곳을 들락거릴대 유용하지요..
    곧 튜닝블로그가 올라갈겁니다..


    이뭏던 짭짜름한 바닷바람과 담백한 산바람이 마주치는 석문방조제를
    신나게 달려본 날이였습니다.
    딱 가운데에 카메라가 있어서 그곳만 빼고 말입니다..

     

     

     

     

     

    ---------------------------- 댓글 ---------------------------------------


     주노아빠  2004-04-20 오후 7:20:46   
    석문방조제 길..주노네도 작년에 갔어지요. 봄엔 가본적인 없는데 유채꽃이 만발하군요^^
    이번 여름때 갈 수 있을라나 몰겠네요. 셀프샷 예술입니다요~~반디불님.. 
     
      목캔디에여.  2004-04-20 오후 7:32:42   
    글 읽다 일등 뺏길까봐 댓글 먼저 내려 왔더니 이등이네요.
    에고, 아까워라. 읽고 다시 내려 오겠습니다..^^* 
     
      목캔디에여.  2004-04-20 오후 8:09:30   
    수문보다 유채꽃보다 또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는 학생이 한명
    찾아와 면접하구 제자리에 왔습니다. 반디불님 유채꽃 염장은
    언제쯤 끝이 나시려는 지요..^^* 잘 보구 갑니다... 
     
      handrea  2004-04-20 오후 9:00:44   
    반디불님.요즘 무소유님하구 동반 여행이 잦든데... 염장이라구 생각했드니...
    차량용 무선세트에 투자하시는 것에 대한 불평을 무마하시려는 사전포석이 아닌지... ㅋㅋ
    언제나 그렇듯 샅샅이 읽고 석문 방조제도 훗날 코스에 꼽았습니다. ㅎㅎㅎ 
     
      반디불  2004-04-21 오후 7:45:17    
    주노아빠님..석문방조제는 봄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대호방조제에 있는 해수온천까지
    즐기면 가족나들이로 손색없는 곳이지요..1박2일이 가능하시면 왜목마을에서의 일출도
    좋구요...셀프샷...힘들게 찍었습니다.. 
     
      반디불  2004-04-21 오후 7:46:14    
    목캔디에여.님....한동안 유채꽃 염장은계속될듯 합니다..유채곷이 오래가거던요... 
     
      반디불  2004-04-21 오후 7:46:55    
    핸드레아님은 눈치도 빠르시다니깐요...ㅎㅎㅎ..
    이번에 좀 투자를 해서리... 
     
      산사랑  2004-04-21 오후 10:55:10    
    여전히 밝은 모습의 반디불님이십니다..
    유채꽃과 잘 어울리는 컨셉도 일품이구요,.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한동안 뵙지 못한것 같아요...
    좋은 밤 되시구요...차를 사랑하시고...무소유님두 사랑하시구..
    셀프샷의 노련함도 보이구요^^...
    언제나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반디불님...^^
    좋은 밤 되세요...^^ 
     
      은수  2004-04-22 오후 1:34:43    
    그러게요.4월이 어느새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익슬림이 흔들려서 그런가? 5년은 젊어 보이신다는.ㅎ 
     
      목캔디.  2004-04-23 오후 11:30:13    
    반디불님.안녕하신지요? ^^*
    집에 가려다 함 들려 봤습니다.
    점 찍고 가려고 요. 헤헤헤.. 
     
      pisces  2004-04-25 오후 3:02:01   
    프로필 사진보다 젊어보이십니다..? 하지만 사진 찍을때는 스마일~ 
     
      반디불  2004-04-26 오전 8:43:42    
    산사랑님..반갑습니다..잘 계시지요.
    오랫만이 뵙는 군요.
    저는 왠지 셀프샷은 젬병입니다.
    남들이 찍어주면 인상도 펴지고 하는데 셀프를 하면 언제나 근엄하게
    나와서 그 심리가 무엇인지 열심히 심리학적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반가웟습니다..바바스 답글이 무지 늦었습니다.
     
     
      반디불  2004-04-26 오전 8:45:42    
    은수님..좋은 한주되시기 바라고요.
    5년이라...5475그릇의 밥그릇을 줄여주시니 5475 X 3000원만쳐도
    일천육백만원이 넘는 돈을 줄여 주시는 군요..감사합니다.. 
     
      반디불  2004-04-26 오전 8:47:01    
    앗..목캔디님..그동안 제가 바빠서 접속을 좀 못한 사이에 다녀가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잊지않고 찾아주셨으니 개근상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반디불  2004-04-26 오전 8:48:12    
    pisces님..그게 참 이상하지요..셀프만하면 이상하게 표정이 굳어서..
    노력해서 화알짝한 모습의 셀프를 보여드려야 할텐데..좋은 한주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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