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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오늘이네... 2004-11-27 오후 3:55:51 추풍령 휴게소를 막 지나서 일때 옆에 지나가던 승용차가 빵빵~클락숀을 울리며 창문을 열고 뭐리 하는 것 같기에 조수석 문을 내리니 뒷쪽을 가르킵니다. 노견에 차를 대고 내려서 보니 허~~걱...뒷 타이어가 펑크로 주저앉았네요. 어쩐지 동대구를 지나면서부..
꼬마공주의 5년간... 2004-11-26 오후 5:24:19 꼬마공주가 아마 4살때였는지 5살때 였는지... 언니들과 달리 꼬마공주는 카메라 앞에서는 포즈가 저절로 된다. 하기는 큰아이도 어릴때는 곧잘 카메라앞에서 이쁜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더니 이제는 머리가 굵어져서인지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손사레를 친다. ..
팔불출(八不出) 小考 흔히 쓰이는 말중에 '팔불출(八不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팔불출이라는 말에는 어느 정도의 시샘과 부러움을 몇십푸로 정도 함유하고 있는 말이라고 보아집니다. "에구~~ 저 팔불출.." 이 뜻에는 "아! 부럽다..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의식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다는 뜻..
꼬마공주 참관수업.. 2004-11-09 오후 1:05:51 항상 학교에 오가는 건 무소유가 맡아 왔는데 막내인 꼬마공주가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무소유도 직장을 다니느라 서로 시간이 있는 사람이 맡아서 한다. 이번에 꼬마공주의 학교에 교장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학부모를 초빙해 참관수업을 한다고 알림장..
딸들아! 미안하구나.. 2004-10-18 오후 4:54:39 딸들아! 미안하구나.. 예전에 아빠가 너희들만 했을때는 여름날밤에 마당에 나가서 멍석을 깔고 할머니가 피워준 생솔가지의 연기냄새를 맡으면서 누워서 하늘을 보면 하늘의 별들이 쏟아져서 내가 묻혀버릴것 같은 두려움에 슬며시 돌아 누울 정도였단다. ..
꼬마공주의 안경 인생 시작 2004-09-12 오후 4:18:04 [나~~~방.......밥 먹었어~~?] 사오정 벨소리가 울립니다. "아빠..슬긴데요...엄마 회식가고 나 학원갈려고 나왔는데 자은이 혼자있어요.. 무서운지 배아프다고 전화왔어요..전화한번 해주셈.." 혼자 있을때 꼬마공주는 자주 배가 아프답니다. 물론 엄살이고 ..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법.. 2004-09-04 오후 3:58:56 초콜릿이 표면에 묻어있는 초코파이는 어떻게보면 서양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먹거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소련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제일 먼저 찾는게 초코파이라고 하더군요..수출도 소련쪽으로 많이 된다고 하고.... 이 초코파이를 좀더 맛있게 먹..
추억갈무리-04년 여름휴가 2004-08-20 오전 11:45:25 추억의 값어치로 따진다면 우리들 마음속의 추억보다 소중한것은 없겠지요.. 그러나 글로 사진으로 남겨놓치 않은 추억들은 그 윤곽만 기억이 날뿐 구체적인 추억의 장면을 다시 보기는 어렵지요.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