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에 턱을 찍혔습니다... 2004-04-19 오후 4:11:54 아이들은 키울때 뿐입니다.. 강보에 쌓여서 뜻도 없이 그냥 까르르하고 웃을때나 아장 아장 걸음마를 배울때나 처음으로 아빠..엄마라고 말할때나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다면서] 노란 가방을 메고 문을 나설때나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가 가장 이쁘고 행..
봄은 졸리운 고양이입니다... 2004-03-23 오후 10:42:20 요즘 며칠동안 좀 피곤했던 탓에 일요일도 느즈막하게 일어났습니다. 회사일도 바빠서 로드가 과중하게 걸리고 있던때에 출석수업에다 시험까지 주말마다 한동안 분주했더니 몸도 마음도 숨죽은 배추같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란게 한번 처지..
희망충전기.. 2004-02-27 오후 10:11:12 원숭이는 귀엽습니다. 더우기나 사람을 닮아서 더욱 귀여운지도 모릅니다. 사실 원숭이나 사람이나 유전적인 동질성으로 보자면 거의 사람과 같다는게 과학계의 정설이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시골장터에서 싸구려 약장수앞으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건 항상 원숭이 ..
아싸! 빨간날~~ 2004-02-22 오후 10:13:37 어릴적 우리 할매는 토요일은 반공일이라고 하셨지요.. 일요일은 온공일..그냥 공일이라고 하셨는데 이날이 기다려지는 것은 누구나 같은것 같애요. 비어있는 날이라고 그러셨던지 아마도 그날은 종일 손자를 끼고 있을수 있어서 좋았던지 늘 하시는 말씀이 "모레..
꼬마공주의 S.O.S !! 2004-02-08 오전 10:16:03 어젯밤에 아니 시간으로 따지면 오늘 새벽이네요. 집에서 나선시간이 저녁 7시였는데 천안의 야우리 멀티플렉스에 와이프랑 둘이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갔었지요. 근데 표가 없습디다. 있는것 오로지 12시 10분 심야상영밖에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냥올수..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언제나 변함없는 꼬마공주의 7시20분 2003-10-02 오전 11:17:13 요즈음의 아이들은 참 불쌍합니다. 고1인 큰딸(아상이)은 매일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자정이 넘습니다. 과연 저렇게 해서까지 대학을 가야만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 문제점을 알면서도 대학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자은이의 운동회날 2003-09-06 오후 4:24:01 주5일 근무를 해야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토요일입니다. 출근해서 어영부영하면 바로 점심먹을 시간이고 먹고나면 또 바로 퇴근 시간입니다. 사실 상당히 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토요일입니다...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자은이의 淸明祭 2003-09-05 오후 9:46:36 어릴때 학교 가을운동회는 온 동네잔치였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없어도 면장님도 양복을 입고 가슴에 꽃을 다시고 오고 고구마.. 밤도 삶아서 대바구니나 보따리에다 싸고 돗자리 둘둘 말아서 생전에 학교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