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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 공방에서 지냈다. 종일 만들었는데 우든 샤프 8자루.... 집에 돌아와 늘어놓고 사진을 찍을 때는 한 자루는 이미 새주인을 찾아 떠난 상태~ 이번에는 다양한 수종들을 깍아 보자는데 의의가 있었으므로 외형적 디자인은 비슷하다. 아카시나무, 파덕, 윌넛, 보고테, 퍼플하트.. ..
Pen Turner가 되다. 몇 년을 벼르고 별러 왔던 Pen Turner의 길이었다. Pen Turner는 나무로 샤프, 볼펜, 만년필 등을 소형 목선반 등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이리저리 알아보기도 했지만 지역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의치 않았다. 어찌 어찌 선이 닿은 공방이 천안에 있는 곳이..
도자기 공부를 하고나서 어느 정도 지난 이후에는 집중적으로 만든게 연꽃과 연잎,그리고 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었다. 아마 그동안 이런 류의 작품만 수십점은 만들었다. 이 작품들은 대개 교유하는 문인들에게 선물로 드렸다. 그중에서 남겨 놓은것은 다섯작품 정도다. 아... 며칠..
구정 이틀전에 빙판에서 미끌어져 타고다니던 산타모가 전복되어 폐차하면서 액티언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차는 언덕으로 두바퀴나 굴렀는데 다친곳 하나없이 멀쩡하니 조상님이 도우신듯... 저는 항상 차를 새로 구입하게되면 무전기부터 답니다. 제가 아마추어 무선사라 그렇습니다. ..
활터의 특성상 부러진 화살들이 자주 생긴다. 대부분은 그냥 버려지는데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두오개 줏어다 악세사리를 만들어 본다. 장거리 출장이 잦아 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관계로 차량용 악세사리를 우선 하나 만들어 보기로 한다. 이것은 얼마전에 아산 충무정 개정 기념때 부..
도자기 공부 네번째 작품 네번쩨 작품은 커피 핸드드립이다. 당뇨치료를 시작하면서 의사가 강력하게 권장하는 것이 설탕과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원두커피다. 그러나 집에서 원두커피를 내려 먹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핸드드립은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매우 간편한 도구이다. 시중에서 여러가지 핸..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는 도자기 수업에서 세번째 작품이 뜨거운 가마의 불길을 견디고 나왔다. 이번 작품은 벽걸이 화분이다. 석부작을 심어서 벽에다 걸어 놓으니 또 다른 맛이 난다.
실패한 다구일습(茶具一襲) 도자기 수업 세번째 작품 도자기 수업 세 번째 작품이 초벌구이와 재벌구이의 지난하고 뜨거운 여로를 걸어서 돌아왔다. 이번에는 다구(茶具) 세트를 만들었다. 차를 우려 마시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다관(茶罐)에는 개구리 한 마리도 붙여 놓았다. 찻잔에 물을 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