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짚 자개 보석함 어느 여름에 와이퍼와 시골길을 거닐다가 유난히 윤기가 흐르는 보리짚을 한가닥 줏었지요... 그걸 고이 모셔왔더니 마침 집에 아버님때문에 상비약으로 준비를 해두었다가 엄마가 드시고 버린 우황청심환을 낱개로 포장한 쬐그만 나무상자가 보이길래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
단청보석함 제법 오래전에 와이프를 위해 만들어 준 것입니다. 울 와이프 십몇년이 지난 지금도 애지 중지 합니다. 지리산의 작설차를 사니 마침 나무상자에 들어 있더군요. 차통이 집에 따로 있어서 은박진공포장된 차를 차통에 옮기고 나니 통은 버려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