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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57호 대완구 모양 샤프 임진왜란 때 일이다. 조선 측에서 포를 쏘는 굉음이 들린 직후 커다랗고 동그란 탄환이 하늘에서 몇 개가 툭 떨어졌다. 왜인들이 이게 뭔가하고 주억거리며 둥그란 쇳덩이 부근으로 모여들었다. 순간 하늘이 무너질듯한 벽력소리와 함께 파편들이 날아 주변..
네이버 아이디로 실버마이스터라는 금속공방 운영하는 프로분이 스털링실버(내구성을 위해 92.5%의 은과 7.5%의 구리 합금)로 만든 귀이개 금속부분을 주셨는데 책상에 올려두고 계속 보고만 있다가... 한국과 레바논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목선반으로 깎아 ..
아크릴우드펜 * 소재: 향나무 칩+에폭시 레진(주제2:경화제1) * 펜킷: 뷰티 클릭 펜 * 기법: Casting * 향나무 칩은 30mm x 30mm 향나무를 염주로 깎으면서 나온 부스러기를 이용
아크릴우드펜 * 소재: 커피콩+에폭시 레진(주제2:경화제1) * 펜킷: 뷰티 클릭 펜 * 기법: Casting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외국에서 전해진 두 가지는 한 민족의 생활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하나는 문익점 선생이 붓뚜껑에 숨겨들어와 경상도땅 산청에서 재배에 성공한 목화이다. 이것은 동물가죽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겨울활동을 대중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한민족의 생활을 근본적..
우든 펜의 매력이라면 무엇보다도 다양한 나무들의 무늬가 주는 아름다움과 나무들 고유의 향기 같은 것이다. 아크릴릭 펜들은 우든 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름대로 구현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레진의 재질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가장 대중..
수제 염주 깎기 우든펜을 하다 보니 저절로 수제 염주 깎는 이들과도 인연의 끈이 닿았다. 그동안 염주를 만든다고 하면 율무 열매를 꿰거나 모감주 열매를 주워 실을 꿰거나 기계로 만들어진 염주를 사찰의 기념품점에서 사는 것만 알았었다. 의외로 염주를 손으로 직접 깎는 사람들이 ..
이번에도 산책중에 만난 나뭇가지로 딥펜을 만들어 봅니다. 산책중에 만난 녀석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어떤 나무의 가지인지 알수 없다는... 빨간색 몸체로 보아서는 소나무 같기도 하고~~ 한쪽에 벌레 먹은 자죽이 너무 예술적이네요.. 가끔씩 바닷가에 가면 고둥들이 움직이며 그려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