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휴게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출장을 마치고 이제 귀로에 오르는 길입니다. 포항으로 자주 있었던 출장이 이번에는 2주정도를 몰아서 광양으로 출장을 왔다가 이제 복귀하는 길입니다. 섬진강... 나는 낙동강변에서 태어나고 낙동강의 갈대밭에 태를 문든 탓에 강은 늘 마음의 안식..
2006년 7월 27일 밤 10시 50분...지금은 동대구에서 경남 김해 대저를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의 청도 휴게소입니다. 이 시간쯤이란게 조금은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군요. 그래서 지금 광양으로 가는 길에 잠깐 쉬러 들렀다가 잠깐의 블로깅을 즐기는 중입니다. 청도는 원애 사국시대(고구려,신라,백제,가..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서쪽으로..서쪽으로... 2005-07-26 오후 5:42:31 사람이 내일..모래..이렇게 미래를 알수있다면 아마도 무지하게 게을러 질듯합니다. 5분앞...10분앞...내일을 모르니 할수 있을때 하고 볼수있을때 보아야 하며 말할수 있을때 해야 합니다. 어제 강원도 태백에서 겨우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영일 온천과 마금산 온천 2005-02-15 오후 10:21:57 오늘 아침 집을 나와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꾸무리한 하늘아래를 쌔리밟아 달렸더랬지요. 서류가 좀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때가 다 되어서 추풍령휴게소에 도착..
안동 간고등어.. 안동은 내륙중의 내륙입니다. 마치 먼 대양의 무인도처럼 육지속의 섬처럼 아주 깊은 내륙에 속하지요. 예전부터 이 고장은 귀한것중의 하나가 바다먹거리였습니다. 소금이 귀했고 생선은 겨우 민물생선이라야 생물을 구경할 정도로 바다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아무리 척박..
새로 생긴 공룡나라 휴게소 거제도 가는 길이 훨씬 편해 졌군요.. 일때문에 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친지가 있어서 자주 오가야 하는 곳이 거제도 이기도 한데 동안 사천에서 국도를 이용해서 통영까지의 길이 제법 만만치 않았는데 진주-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어 편해 졌네요. 진주 통영간 새..
산청휴게소의 뒤란에는.. 2004-04-12 오전 11:53:27 고속도로를 다니다보면 필수적으로 만나야하는 휴게소들... 많은 사람들이 스쳐가는 곳인데 휴게소마다 특색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아니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의 사람들이 휴게소의 특별난것을 즐기지 못하고 그냥 잠깐 쉬었..
함양휴게소를 지나며.. 2004-04-09 오전 8:53:47 대숲에서 댓닢이 부딪는 소리가 바람따라 전해왔다가 부르르~ 공명을 일으키며 머무는 北窓의 창호지 색깔의 목련이 피었다가 어느듯 지고 듬성한 타조 대가리처럼 엉성하게 노란 산수유는 아직도 꿋꿋히 버티고 있고 그 밑으로 개나리들이 피어나서 샛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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