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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여름휴가記-첫날 2004-08-10 오후 4:16:00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개념적으로 알고있는 슬픔의 떠남과 기쁨의 떠남이 있다. 그 차이는 돌아올 기약이 있다는것과 없다는 차이일 것이다. 휴가... 일에서 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났다가 돌아온다는 것이 아..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04년 휴가다녀 왔습니다. 2004-08-09 오전 10:34:51 월급쟁이... 소금쟁이는 소금을 파는 사람이고 옷쟁이는 옷을 파는 사람인데 월급을 판다?....조금 말이 안된다 싶기는 하지만 한달 한달 월급에 목이 매여살고 있는 대한민국 보통 월급쟁이는 이제는 새로운 목표..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길 방조제 여행(석문,대호) 2004-03-05 오후 5:10:15 지난 주말을 보냈던 바다이야기의 마지막입니다. 서해대교를 건너면 당진입니다. 그곳 당진은 원래 바다와 민물들이 만나는 곳이 참으로 많은 지형이지요. 그래서 곶과 곶을 연결한 방파제가 제법됩니다. 삽교호나..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길 성구미 포구를 다녀와서.. 2004-03-04 오후 12:20:48 당진의 성구미 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계획되었던 것은 아닌데 와이프가 몰고다니는 라노스쥴리엣의 엉덩이 부분을 아니들이 동전으로 긁었는지 흠이 있어서 어디 넓은데가서 보수좀 하자하고 나와서는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길 상록수의 산실..심훈 생가를 찾아서... 2004-03-02 오후 12:55:41 아무리 지루하던 겨울도 한 번 지나만 가면, 봄은 기다리지 않어도 저절로 닥쳐온다. 반가운 손님은 신 끄는 소리를 내지 않듯이, 자취없이 걸어 오기로서니, 얼어 붙었던 개천 바닥을 뚫고 졸졸졸 흐..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며 옮기는 글 남당리 바닷가에서.. 2004-02-16 오후 7:20:57 남당리에서 새조개로 포식을 한데다가 이슬이까지 걸친 터라서 술도 깰겸해서 둘이서 오랫만에 바닷가를 거닐어 봅니다. 곧 해가 지려는지 아쉬운 붉은색으로 그림자를 길게 느려뜨립니다. 앗... 우리 두사람만 이곳을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옮기는 글 고향으로 가는 길 2004-01-25 오전 11:40:51 고향으로 가는 길은 설레임이 있는 길입니다. 가끔은 살아가는게 바쁘다는 핑계를 대도 괜찮다...괜찮다고 오히려 위로해주는게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향은 가야합니다. 장남이고 차남이고 이런 서열을 떠나서 ..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새해첫날 한계령을 넘다.. 2004-01-03 오후 2:08:33 저 산은 내게 우지 마라, 우지 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