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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7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1. 27. 12:18

     

    1월 27일 오늘의 역사


    국내
      1250(고려 고종 38)  승천부에 궁궐 창건
      1808(조선 순조  8)  부산 금정산성 완공
      1874(조선 고종 11)  경복궁 화재, 자경전등 400여간 불탐
      1881(조선 고종 18)  독립운동가 김규식 출생
      1883(조선 고종 20)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1902(조선 고종 29)  고종, 국가 제정 지시
      1920  최초의 한인기자단체인 '무명회' 발족
      1948  김구, 유엔 한국위에서 남북주둔군 철수 후 자유선거 실시 주장
      1959  소련 프라우다지 평양특파원 이동준 기자, 판문점에서 취재중 귀순
      1971  일본 고분에서 백제시대 칠지도 발견
      1973  민주통일당 창당 대표에 양일동
      1987  서울지검, <말>지 특집호 보도지침 기사 관련자 3명 구속 기소
      1995  김종필-박준규, 내각제 개헌 목표로 자유민주연합 결성 합의
      2003  남북한, 군사분계선 통행 타결 (폭 10m의 임시도로 개방)

     

    해외
      1521  루터, 불름스 회의에서 심문을 받음
      1756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 출생
      1832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쓴 영국 동화작가 루이스 캐롤 출생
      1837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 푸쉬킨 별세
      1880  발명왕 에디슨, 백열전구 발명특허 취득
      1901  작곡가 베르디 별세
      1924  이태리-유고슬라비아 동맹조약 조인
      1926  영국 베어드, 최초의 TV 공개실험
      1945  소련군,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1950  트루만(미국), 수소폭탄 제조 명령
      1951  미국, 네바다에서 원폭 실험 개시
      1953  덜레스 미 국무장관, 롤백정책(소련 포위) 언명
      1958  미-소, 문화교류 협정 맺음
      1966  핵무기 확산 방지 위한 제네바 군축회담 개막
      1967  미국-영국-소련, 우주평화조약 조인
      1973  베트남전 종식을 위한 파리평화협정 조인
      1978  이집트-이스라엘, 중동평화원칙선언에 합의
      1994  빌리 그레엄 목사(미), 평양 방문
      1998  WHO, 브룬들란트를 첫 여성 사무총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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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에 대한 유래는 흔히 수신사로 일본으로 가던 박영효가 배안에서 급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국기를 만들게 된 계기는 1880년에 청 나라 외교관 황준헌이 지은 <조선책략>에서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며 그 모양까지 제시해 놓은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는
    조선이 독립국임을 명시하면서도 청 나라의 5개의 발을 가진 용기(龍旗)와 연관하여 제후국
    표식인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의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조선이 청 나라의 아류국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였다.

     

     

    - 현재 발견된 태극기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독립기념관에 보존중이다.-

     


    그러나 고종은 임금을 뜻하는 붉은 바탕에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과 백성을 뜻하는 흰색을
    화합시킨 동그라미를 그려넣은 도안을 만들었다. 그러자 청 나라의 마건충이 일본 국기를
    닮았다고 비난하면서  "바탕을 흰색으로 하고 붉은 용 그림으로 나타내되 발톱을 네 개로
    하여 중국기의 다섯 용 발톱과 구분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조선이 청 나라의 영향에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였다.


    이에 김홍집이 "용은 그리기가 어려우니 반홍반청의 태극무늬에다가 그 둘레에 조선 8도를
    뜻하는 팔괘를 배치하면 일본 국기와 구분이 될 것" 이라고 제안하여 넉달뒤 1883년 1. 27에
    태극기가 제정되었다.

     


    1971년  일본 고분에서 백제시대 칠지도 발견되었다. 그것은 하나의 중심에 일곱개 가지가
    각각 칼날을 형성하고 있는 칠지도였다.


    현재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이 칼은 칼 몸통에 백제의 작품을 증명하는 명문이 있다.
    금으로 상감한 이 명문은 한일 고대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데 이 칼에 대한 역사 기록은
    일본서기에 전하고 있고 이를 근거로 백제 근초고왕(346~374)때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견된 칠지도의 명문을 해독하면 [태화4년 9월 16일에 강철을 강하게 연마해서
    칠지도를 만들었으니 이를 가지고 나아가면 백병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므로 의당히 제후
    왕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가 앞면에 새겨져 있고 [선세 이래로 아직 이러한 칼이 없었던
    바여서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奇生聖音)이 왜국의 왕지(王旨)위해서 만들었으니 후세에 길이
    전하여 보여라] 고 뒷면에 새겨져 있다.


    그러나 이보다 한참전인 일제때인 1935년과 1936년, 두번에 걸쳐 일본인 이시다에 의하여
    백제시대의 사원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에 칠지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목탑의
    중심지에서 발견된 이 칠지도의 길이는 1자 7치였다.
    이 유적은 사원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아 지금은 '군수리 사지'로 불리고 있다.


    이때 발견된 칠지도는 현재 그 소재가 불명인데 우리의 많은 문화재와 같이 일본인의 손에
    있을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사진은 국립 부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칠지도로 일본에서 발견된 칠지도를 모사하여

    전시중이다. 칠지도는 명문에서도 밝힌 바와같이 당시 최고의 야금제철기술이 집적되어

    획기적인 신소재와 같은 존재였다.

     

    당시 제철기술은 가야가 제일이였으나 칼을 만든다던지 제품으로 만드는 기술은 백제가

    가장 뛰어났다고 할 수 있었다.

     

    저 자리에 언제쯤이면 우리 딴에서 출토된 칠지도가 자리하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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