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오늘의 역사

 
1월 3일  오늘의 역사

국내
    671(신라 문무왕 11)  의상대사 귀국 (661년 당 나라로 유학)
  1254(고려 고종 41)  몽고군 철수
  1562(조선 선조 15)  임꺽정 처형
  1924  의열단원 김지섭, 동경궁성 니주바시(이중교)에 폭탄투척
  1930  이육사, 조선일보에 처음으로 시를 발표
  1931  대구의 약령시 개시
  1951  유엔한국재건위원단(UNCURK) 발족
           정부를 부산으로 임시 이전
  1953  주은래, 한국전 즉시 휴전 용의 밝힘
  1989  남북한 첫 직교역으로 북한 예술품 612점 부산항 도착
  2002  첫 여성장군 탄생(양승숙 장군)
  2003  독도에 우편번호 부여 (799-805)

  2006  북한 외무상 백남순 별세

해외
  1521  교황 레오 10세, 마르틴 루터를 파문
  1868  일본,막부정치 종료되고 왕정으로 복귀
  1912  중화민국 남경 임시정부 수립
  1874  스페인 군부 쿠테타로 군주제 부활
  1957  세계 처음으로 전자시계 발명
  1959  미국의 49번째 주로 알래스카 합병
  1961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쿠바와 단교 선언
  1962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교황청으로부터 파문당함
  1966  AALA 3대륙 인민연대회의 개최, 하바나 선언 채택
  1973  미국, 월맹과 파리평화협상 재개
  1993  미국과 소련,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II) 조인
  1999  화성탐사선 '랜더'호 발사(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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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전 이후 가장 걸출한 스님을 꼽으라면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를 꼽는데 있어서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지는 못할 것이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는
여러모로 상반적인 삶을 살았던 분이다. 신분은 의상대사는 왕족으로써 신라의 귀족이였고
원효대사는 평민출신이었으며 의상대사는 대승불교의 본고장이라 할 중국으로 유학을 했고
원효대사는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학문적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원효대사는 신라 최고의 신분인 요석공주와의 사이에 '설총'이라는 뛰어난 자식을 두는 반면
의상대사는 중국 유학시절 미천한 여인의 구애를 받기도 한다.

661년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던 의상대사가 671년 (신라 문무왕 11년) 10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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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 '이익'이 그의 저서 '성호사설'에서 홍길동, 장길산등과 더불어 조선의 3대 도적으로
평한바 있는 임꺽정(林巨正)이 수배령 3년 만에 체포되어 1562년 1월 3일 참수되었다.

조선시대 명종조는 전국각지에서 탐관오리의 수탈이 극에 달했는데 마침 수년간 계속되는
흉년으로 양민들이 유랑민이 되어 떠도는 등 어수선한 세상이 되었다. 경기도 양주의 백정이던
임꺽정도 어수선한 사회의 분위기를 틈타서 도덕질을 시작했다. 점잠 세력을 키운 임꺽정은
황해도 구월산에 산채를 만들고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강원도에 출몰했고 심지어는 한양의
관아를 습격하는 등 관군을 괴롭혔다.

그는 서울로 가는 봉물짐을 털어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자 사람들은 그를 의적(義賊)이라고 하며
숭앙했고 조정에서는 그를 잡기에 혈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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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의 군대가 한명을 상대해야 하는 전쟁이 테러다. 그래서 작고 힘없는 나라들이 힘있는 나라를
상대로 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약산 김원봉 열사 대장으로써 이끌었던 의열단은
그런 방법으로 수천명의 일본군을 국내 치안에 묶어두는 효과를 거두었다.

1924년 1월 3일 일본의 중심부인 왕궁과 가장 가깝고 황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진
니주바시(二重橋)에 폭탄 3개가 투척되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동경의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인
황궁에 폭탄이 투척되어 전 일본이 발칵 뒤집혔고 이 사건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폭탄 투척은 의열단원이던 추강 김지섭 열사의 의거였는데 그는 188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금산지방법원의 서기겸 통역으로 재직하다가 일제에 의해 국권이 상실되자 공직을 버라고 고향으로
내려가 독립방안을 강구하다가 1920년 만주로 망명했다. 1922년 의열단에 가입했고 그 이듬해인
1923년 조선총독부를 폭파하려고 국내에 잠입했다가 서전에 탄로나자 단신으로 일본으로 가서
단신으로 니주바시 투척사건을 실행했다. 그는 체포된후 1928년 44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참고로 의열단 대장 '약산 김원봉" 평전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roadtour/8785319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