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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4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7. 1. 4. 00:09

     
    1월 4일 오늘의 역사


    국내
      1135(고려 인종 13) 서경에서 묘청 반란 일으킴
      1458(조선 세조  4) 조선 초기 역사 기록 <국조보감> 제1차 편찬 완료
      1920  독립운동단체 간도국민회, 조선은행 회령지점의 현금수송차 습격
      1949  도꾜에 주일대표부 설치
      1951  인민군 서울 재점령, 1.4 후퇴 개시
      1965  64년도 수출실적 1억2,073만 달러 기록
      1981  연합통신 창설 (사장 김성진)
      1982  문교부, 중고생 교복과 머리형을 자율화하기로 결정
      1991  과학기술처, 'IR52 장영실상' 제정
      1997  김영삼 대통령, 대북정책 신중접근 방침 발표
               미국, 대북 식량 거래 허가


    해외
      1642  영국의 물리학자 뉴턴(1642-1727) 출생
      1884  영국에서 페비안 협회가 결성
      1940  영국의 물리학자 조셉슨 출생
      1941  프랑스 철학자 베르그송 별세
      1947  버마 공화국 독립
      1952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와 관련 영국과 이집트 충돌
      1956  소련-몽고-중국 간 직통 철도 개통
      1960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 별세
      1965  영국 시인 T.S. 엘리엇 별세
      1986  미국 오클라호마주 동부 핵연료 공장서 방사능가스 유출사고 발생
      2004  미국의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 화성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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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5(고려 인종 13) 서경에서 승려 묘청이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의 고려에는 고구려의
    기상을 되살려야 한다는 측과 중국의 위세를 이길수 없으므로 한반도 남쪽의 통치에
    안주하여야 한다는 현실안주파가 크게 대립해 있었다.


    북벌을 부르짖었던 궁예를 몰아내고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왕건은 대표적인 현실안주파로
    자연히 유교주의자와 사대주의가 득세를 하게 되었다. 특히 김부식등은 중국적인 입장의
    역사를 편찬하면서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모화사상을 주입하려고 하였고 이런 조류는
    신진 유학자들이 장악한 지식인층에 넓게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묘청스님은 북벌을 위하여서는 바다에 치우친 개경을 버리고 북쪽에
    위치한 평양(평양은 고구려의 도읍이기도 했다)으로 수도를 옮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려의 숭불정책(崇佛政策)으로 인해 묘청도 그 당시 사회에서 높은 인망(人望)을 얻었고
    인종 시대에 이르면 묘청은 왕으로부터 깊은 신망을 받게 되었다. 그는 왕을 알현할 때마다
    송도(松都)는 이미 왕기(王氣)가 약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의 옛 영토를 찾는다는 점에서
    보더라도 모름지기 도읍을 서경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종도 묘청의 그와 같은
    주장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인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게 되자 묘청은 도읍을 서경으로 옮길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묘청의 이같은 생각은 송도의 유생들로부터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다.
    그들은 묘청이 서경에서 태어난 인물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가 지방색 때문에 서경 천도를
    주장한다고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반대에 부딪히자 묘청은 천도를 위해서는 묘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인종 10년이 되던해에 왕이 서경에 행차를 하는 기회를 타서 묘청은 비밀리에 커다란 떡을
    만들고 그 속에 기름을 넣어 대동강 물 속에 집어넣었다. 시간이 지나 떡의 기름이 물위로
    떠올라 영롱한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왕에게 상소를 올려 대동강에 서기(瑞氣)가 피어오르고 있으니 금(金)나라를 공격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며, 중국의 천자처럼 고려의 왕도 황제라는 칭호와 중국의 연호를
    버리고 우리연호를 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곧이어 대동강에 피어오른 서기(瑞氣)라는 것은 거짓임이 발각되었으며 이때부터
    묘청의 계획은 반대세력의 거센공격을 받게 된다. 초조해진 묘청은 결국 인종 13년(1135)에
    서경을 근거로 하여 정지상(鄭知常), 조광(趙匡), 유참(柳\), 조창언(趙昌言) 등과 더불어
    반역을 일으켰다. 나라 이름을 대위(大爲)라고 부르고 연호를 천개(天開)라 불렀다.


    묘청은 사대주의자인 김부식이 이끄는 정부군의 공격을 받고 고전하던 중 부하 조광의 손에
    죽임을 당함으로써 신채호(申采浩)가 이른바 ‘朝鮮史 一千年來 第一代 事件 ’이라고 평가한
    사건이 1136년 12월 19일 막을 내렸다. 반란이 일어난지 1년만에 진압되고 말았던 것이다.


    만약에 김부식이 지고 묘청이 이겼더라면 우리는 대륙국가로써의 웅지를 고스란히 지키고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다. 김부식이 이김으로써 소위 말하는 유학자의 입김이 세어지게되고
    그들은 중국에 대한 모화사상으로 민족을 이끔으로써 적어도 우리역사가 천년은 후퇴했다
    라는 것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평가이다.



    통일의 일보직전에서 참전한 중국군에 의해 다시 밀려나 38선 부근에서 전투는 교착되고
    있었다. 1950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17만명의 중국군과 6만명의 북한군은 총공격을
    개시했다. 정부에서는 앞선 12월 24일 서울시민 피난령을 내렸고 이미 40% 정도의 시민이
    피난을 한 뒤였다.


    1951년 1월 4일에 정부는 다시 부산으로 이전을 했고 국군과 유엔군도 서울에서 철수했다.
    이것이 이른바 '1.4후퇴'다. 서울은 다음날인 1월 5일에 중공군에게 재차 점령된다.


    유엔군은 오산에서 장호원과 제천, 영월과 삼척을 잇는 방어선에서 대반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유엔의 반격작전은 북쪽으로 진격하지 않고 38도선 부근을 지키는 선에서 적을
    대량으로 살육하는 '도살작전' 이였다. 이것은 중공군으로부터 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의 영향이였다. 이 작전에서 중공군과 북한군은 불과 1개월만에 약 10만명의 병력을
    잃었었다.


    어쩌면 쉽게 이루어 졌을지도 모를 통일은 이렇게 미국의 힘에 의해 죄절되고 말았다.
    맥아더의 전술대로 중공군이 참전하려고 준비하는때에 만주에 원폭 하나만 터트렸다면
    중공은 참전에 의한 북한의 지원을 포기하고 만주에 북한의 망명정부를 허용하는 선에서
    전쟁이 끝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는지 모르지


    "소련놈한테 속지말고 미국놈 믿지말고~~"

     


    떨어지는 사과에서 중력을 발견하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도출해낸 뉴턴이 태어났다.
    그는 1642년 1월 4일 태어나 1727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현대의 과학에 끼친 영향은
    언급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근대 과학의 아버지'로 숭앙받고 있다.


    그가 남긴 주요 저서는 《광학》(1704),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1687)
    외에 많은 것들이 있다.


    과학적 업적이야 워낙 자료에 잘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그가 증권으로 큰 손해를 본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18세기에 영국에서는 증시거품이 몰아친 적이 있었다. 그는 당시에
    기록적으로 주가가 오르던 사우스 시(South Sea)라는 회사의 주식에 크게 투자를 했다가
    주식의 폭락으로 큰 손해를 보았다.


    그는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사람들의 광기는 도저히 예측하지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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