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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1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2. 21. 09:48

     

    12월 21일 오늘의 역사


    국내
      1431(조선 세종 13)  유효통, 약용식물 정리한 <향약채집월령> 편찬
      1820(조선 순조 20)  흥선 대원군 석파 이하응 태어남
      1905  이또오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으로 취임
      1961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 사형
      1968  경인고속도로 서울-인천간 개통
      1974  TBC와 중앙일보 합병
      1979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취임
      1990  한국전기연구소, 국내 최초로 자기부상열차 개발
      1999  통일농구 북한 방문단, 서울도착


    해외
         69  제9대 로마제국 황제 베스파시아누스 즉위
      1313  이탈리아 문학가 보카치오 세상 떠남
      1620  영국 청교도를 태운 메이플라워호 아메리카 도착
      1699  프랑스의 작가 라신느 세상 떠남
      1879  소련 독재자 요지프 스탈린 태어남
      1913  퍼즐(crossword puzzle) 뉴욕 월드지에 첫 등장
      1917  독일 소설가 하인리히 뵐 태어남
      1958  드골, 프랑스 제5공화국 대통령에 당선
      1971  유엔사무총장에 발트하임 선출
      1972  동서독, 관계정상화를 위한 기본조약 조인
      1975  아랍게릴라, 빈 소재 OPEC본부 습격
      1977  소련이 에너지광선 무기 개발
      1988  미국 보잉 747여객기, 스코틀랜드 상공서 추락. 258명 사망
      1991  소련연방 완전 해체(11개공화국, 독립국가연합(CIS) 창설. 소련 공식 소멸)
      2001  투안쿠 사예드 시라주딘, 말레이시아 국왕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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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선대원군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고종의 아버지 석파(石坡) 이하응이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12세에 어머니를, 17세 때에는 아버지를 여의고 몰락해버린 왕손으로 불우한
    청년기를 보냈다. 21세가 된 1841년(헌종 7) 흥선정(興宣正)이 되었고, 1843년에 마침내
    흥선군(興宣君)에 봉해졌다. 1846년 수릉천장도감(綬陵遷葬都監)의 대존관(代尊官)이 된 뒤
    종친부의 유사당상(有司堂上), 오위도총부의 도총관 등의 한직을 지내며 안동김씨의 세도에
    자신을 감추며 살았다.


    그는 안동김씨의 세도권에서 살아 남고자 파락호(破落戶)의 생활을 하며 안동김씨 세도가를
    찾아다니며 구걸행각도 서슴치 않아 궁도령(宮道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863년 12월초 철종이 후사없이 사망하자 조대비는 이하응의 아들 명복을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하니 이가 고종이다. 흥선군은 흥선대원군에 봉해져 대비로 부터 섭정의
    대권을 위임받아 국정을 이끌게 된다.


    가장 병폐가 심했으며 지방 양반토호들의 발호를 두둔하고 조장하는 기관으로 변해버린
    서원(書院)을 대폭 정리하였고, 진상제도(進上制度)의 폐지, 은광산의 개발허용 등 경제·
    재정개혁을 단행했다. 또 군포제(軍布制)를 호포제(戶布制)라는 균일세(均一稅)로 개혁해
    강제로 양반에게도 조세부담을 지게하였다.


    그리고 왕권을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복궁을 중건을
    강행하였다. 이를 위해 당백전을 발행하고 전국의 거목들을 징발하는 등으로 전국각처의
    불만과 원성을 샀다.


    그의 정치생명에 타격을 준 것이 바로 경복궁 중수의 강행과 천주교의 박해이다. 처음에는
    대원군도 천주교도들의 이이제이(以夷制夷)의 방아책(防俄策)에 흥미를 가지고 그들과
    제휴를 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이일이 정적들의 표적이 되자 천주교도 박해령을 내려 6년간
    8천여명의 천주교도를 죽이는 박해를 했다. 이것을 기화로 프랑스의 무력칩입과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받게 되었고 오히려 쇄국양이(鎖國壤夷)의 정책을 고수하여 결과적으로는
    조선을 고립시켜 근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의 섭정에 불만을 품은 민비(閔妃)의 조종으로 1873년 동부수지 최익현(崔益鉉)의 탄핵을
    받았으며 그 해에 고종이 친정(親政)을 선포하자 운현궁을 떠나 양주 직곡에 은퇴하였다.


    그 후 재집권을 노리던 중 1882년 임오군란(壬午軍亂)으로 정권을 잡았으나 민비의 요청으로
    청나라 군사가 출동하여 청나라에 납치되어 4년간 청나라에 체류하였다. 1885년 귀국하여
    운현궁에 칩거하면서 재기를 노리던 중 1887년 원세개(袁世凱)와 협력하여 고종을 폐위하고
    장남 이재황(李載晃)을 옹립하려다 실패하였다. 1895년 재집권을 위해 을미사변이 일으켰고
    정권을 장악했으나 곧 실각되었다.


    그는 예술에도 조예가 있었는데 특히 난을 잘 그렸다. 그가 그린 난은 석파란(石破蘭)이라고
    해서 유명했으며 중국에 잡혀 있는 동안에도 청나라 사람들도 그의 석파란을 받으려고 했을
    정도로 알려졌다.

     



    자본주의와 대립각을 세우며 공산주의 국가의 대부였던 소련이 완전히 해체되었으여 소련은
    11개 독립국이 연합하는 독립국가연합((CIS)를 창설했다.


    그동안 소련을 구성했던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벨로루시, 몰도바,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11개 공화국들이
    1991년 12월 21일 카자흐공화국 수도 알마아타에서 소련의 소멸을 공식선언하고 새로운
    형태의  독립국가연합(CIS) 창설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서는 러시아를 UN에서의 소련 계승자로 하는 등이 중요한 내용이였다.
    이 독립국가연합은 1993년 10월에 그루지야가 가입해서 12개 공화국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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