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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3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歷史) 2006. 12. 23. 10:38


    12월 23일 오늘의 역사

     

     
    국내
      1876(조선 고종 13)  한글학자 한힌샘 주시경 출생
      1934  시인 김소월 별세
      1937  일왕 사진 각급 학교 배부하여 경배 강요
      1950  전매청 및 지방전매관서 설치법 공포시행
      1957  육종학자 우장춘, 부산시 문화상 받음
      1968  미국 푸에블로호 승무원 82명 및 유해 1구, 판문점 통해 귀환
      1970  정부 종합청사건물 준공
      1972  통일주체국민회의, 제8대 대통령으로 박정희 선출
      1977  경북 고령에서 가야시대 순장묘 발굴
      1987  대법원, 혼인에 관한 특례법시행규칙 시행(동성동본규제(88년 12월 31일한))
      1991  한국전자통신연구소 강관용 박사팀, 고온초전도 고주파 수동소자 개발
      1999  제일은행, 미국 뉴브리지캐피털에 매각


    해외
      1739  영국 방적기 발명가 아크라이트 출생
      1777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1세 출생
      1915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 발표
      1947  미국에서 트렌지스터 개발에 성공(AT&t 벨 연구소)
      1948  일본의 A급 전범 도조히데끼 등 7명 사형집행
      1953  소련, 베리야 전 내상 등 7명 '인민의 적'이라는 죄명으로 총살
      1958  동경타워 완공
      1972  니카라과 마나과에 진도 6.2의 지진. 5,000명 사망, 건물 80% 붕괴
      1973  프랑스 카라벨 제트기 모로코에서 추락. 106명 사망
      1986  중국 북경에서 청화대,북경대학생 민주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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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말과 글의 과학적 체계를 세운 국어학 중흥의 선구자였던 주시경선생이 태어났다.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난 그는 1897년 배재학당을 졸업하였다. 1896년 독립협회 조직에
    참여,독립신문의 교정원으로 일하면서 조선문동식회(朝鮮文同式會)를 결설하여 한글
    기사체(記寫體)의 통일과 연구에 힘썼다. 다른 한편으로 여러 곳의 학교와 강습소의 교사·
    강사직을 맡아 한글을 가르치고 보급하기에 전력을 다했다.


    1898년 《국어문법(國語文法)》을 완성하였다. 1907년에는 학부(지금의 교육인적자원부)의
    국문연구소 위원이 되었다.


    그는 우리나라 국어학의 효시로 김두봉(金枓奉)·이규영(李奎榮)·최현배(崔鉉培)·장지영
    (張志暎)·이병기(李秉岐) 등이 있다. 저서로는 《국어문법》 《월남망국사》 《한문초습
    (漢文初習)》 《국어문전음학(國語文典音學)》 《국문초학(國文初學)》등이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한을 노래한 시인으로 평가받았던 시인 소월 김정식이 세상을 떠났다.
    일반인에게는 소월 또는 김소월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것도 따지면 교육의 잘못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충무공하면 모두들 충무공 이순신제독을 떠올리지만 진주성 대첩의 주인공
    김시민 장군의 시호도 '충무공'이다. 그러므로 '소월 김정식'으로 불러야 하고 그렇게 교육
    해야만 옳은 것이다.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는 아직도 널리 암송되는 시이다.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등의 많은 서정적 작품을 남겼다.

     


    특히 오늘은 중요한 과학적 업적들이 이루어진 날이기도 하다. 1739년에는 영국에서
    산업혁명기에 방적기를 발명한 아크라이트가 출생했다. 산업혁명은 방적산업이 주가 되어
    이룩되었으며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단으로 방적기가 발명되면서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사실 오늘날의 발전된 과학 기술도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계기가 있었고
    그것의 연원에는 증기기관의 발명, 방적기의 발명들이 있었다.


    1915년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  E = mc² (질량 m, 에너지 E, 광속 c)로
    유명한 이 이론은  ① 모든 관측자에 대하여 빛이 일정한 속력으로 진행한다. (광속도 불변의
    원리), ② 자연법칙은 일정한 상대속도를 가지는 모든 관측자에 대하여 불변인 형식을 가진다
    는 두가지 기본 가설에서 출발했다. 아인슈타인의 이 이론은 현대물리학의 중요한 이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47에는  미국의 AT&t 벨 연구소에서 트렌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동안의 진공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트랜지스터의 개발은 가히 하나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도 기본적으로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혁신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트랜지스터를 상업적으로 잘 이용한 것은 미국이 아니라 일본이였고 일본은 이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자제국을 이루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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