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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최고의 경치,구례 사성암여행기 2006. 6. 17. 23:38
섬진강 최고의 경치,구례 사성암서산으로 해가지고 이제 여행객의 하루도 정리를 해야 할 시간에 우리는 구례에
도착을 해서 일단 숙소를 잡았다.
남도의 밤은 그럭저럭 깊어만가고....
구례에서 만난 섬진강...
그토록 비가 많이 왔는데도 섬진강은 역시 조용하다.
멀리 산허리에 하얀 구름이 걸린 풍경이 비온뒤의 섬진강과 풍경적 궁합이 잘맞다.
사성암으로 올라가는 길...비온뒤라서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보인다.
승용차로 등록된 카니발이 거의 찦차가 되버린듯 가혹하게 엑셀을 밟자 우르릉~~ 거리며
가파른 언덕길을 제법 잘 달려준다.
오산의 바위절벽에 위태롭게 지어진 절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바위절벽위에 여기저기 이런저런 법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선사 네분이 배출되었다고해서 사성암이라고 한다.
산신각에서 내려다본 구례의 풍경들....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구례읍내와 섬진강의 휘돌이...
비가 온뒤인지라 보를 넘어가는 물들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있다.
아래 풍경이 잘보이는 곳을 찾아서 포즈를 취하다보니 영 자세가 어정쩡하다.
해발 430미터면 높아보이지 않지만 평야인 이곳에서는 상당히 높다는 느낌이든다.꽤나 운치있게 꾸며진 산신각과 도선굴가는 길...
산신각 옆에 있는 도선굴이다.
바위를 통해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는 경계가 있다.
섬진강의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서...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하옇튼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섬진강의 경치야말로 최상급의 조망이다.
대웅전을 오르는 길...
우리나라에서 석양이 제일 볼만하다는 사성암의 약사전 앞에서..
저 넘어 산으로 석양을 지켜보면 눈물이 울컥 난다고 한다.
다음에는 석양과 맞추어서 와야겠다.
전남을 소개하는 팜플렛등에도 바로 이곳에서 지는 석양과 약사전의 처마를 넣어서
구도를 잡은 사진이 많이 쓰인다.
약사전 법당안...
바위절벽에 선각으로 새겨진 마애불의 선을 금으로 다시 입혔다.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절처럼 유라를 통해 건물바깥의 부처님을 참배할수 있게 되었다.
선각마애불의 모습....무슨생각을 골똘하게 했던 것일까...
생각에 잠깐 잠겨있는 동안 무소유가 방법을 했다.
유려함....
이곳의 경치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긴 한 것일까싶게 무어라 표현이 어렵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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