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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 빚청산..
    時流評說 2006. 6. 7. 18:24


    부끄러운 빚청산.. 
    2004-03-02 오전 11:49:58

     


    과거를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처럼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거나 지나간 과거에 어떠한 영향도
    가할수 없다는것은 전해진 법칙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말을 하지요.
    과거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잊어야할 과거도 있는 반면에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과거도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큰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내일은 오늘이 될것이며 오늘은 내일의 과거가 되며
    이 끊임없는 순환고리에서 우리가 뒷사람에게 남겨줄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오늘의 진실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셈하고 넘어 가야만 하는것은 남으로부터
    진 빚일겁니다. 그 빚에는 좋은 빚도 있는 반면에 나쁜 빚도 있게 마련이지요.
    빚이란것을 청산해야할 사람이 청산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그 후손이 갚아야할 책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간의 빚도 그러한데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숨쉬고 삶의 터전을 제공해준
    사회에 진 빚을 값지못한다면 한 시대를 살았단 사람들이 공동으로 욕을 먹어
    마땅한 일이 아닐런지요.


    친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이전에 임진왜란이나 몽고의 침입이나 병자호란이나 어떤 시기에서도
    환란이라는 긴급한 상황을 만나게되면 타의에 의해서건 자의에 의해서건
    변절자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런 변절의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지 못하였기에 가치관이 전도되고 올바른
    사상의 결함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우리가 반일의 벽을 넘어서 극일의 길로 나아가야 할때이고 그 모습과
    열매를 우리들 후손들에게 분명하게 가르키고 물려주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혹자들의 이야기마따나 그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잘살고 선진화된것은
    분명해보이지만 금전적인것이나 서양화의 정도를 가지고 서로를 비교평가하여서는
    곤란하겠지요.


    명확한것은 몇십년전에 해야만 하였을 일...
    그러나 미국의 입김과 또 그 입김을 등에 없은 위정자들에 의해서 미루었던
    사회에 대한 빚청산을 지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친일에 대한 청산은 지금에 와서 누구를 벌주자고 하는것이 아니고 배반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함으로써 뒷사람들이 그 발자국을 피해 걷게함이 아니겠는지요.


    ==============================================================


    [친일청산법 발의에 서명하지않은 국회의원명단]이라고 합니다.


    박관용(국회의장, 부산시 동래구)


    한나라당


    최병렬 (서울 강남 갑)
    김원길 (서울 강북 갑)
    김기배 (서울 구로 갑)
    홍준표 (서울 동대문 을)
    서청원 (서울 동작 갑)
    박원홍 (서울 서초 갑)
    맹형규 (서울 송파 갑)
    원희룡 (서울 양천 갑)
    이재오 (서울 은평 을)
    박 진 (서울 종로)


    전재희 (경기 광명)
    박형규 (경기 광주)
    전용원 (경기 구리)
    목요상 (경기 동두천,양주군)
    김문수 (경기 부천 소사)
    고흥길 (경기 성남 분당 갑)
    임태희 (경기 성남 분당 을)
    신현태 (경기 수원 권선)
    이해구 (경기 안성)
    심재철 (경기 안양 동안)
    이규택 (경기 여주)
    강성구 (경기 오산,화성)
    홍문종 (경기 의정부)
    이재창 (경기 파주)


    민봉기 (인천 남 갑)
    이윤성 (인천 남동 갑)
    박상규 (인천 부평 갑)
    이경재 (인천 서구,강화 을)
    황우여 (인천 연수)


    김진재 (부산 금정)
    김무성 (부산 남구)
    김병호 (부산진 갑)
    정형근 (부산 북강서 갑)
    허태열 (부산 북강서 을)
    권철현 (부산 사상)
    엄호성 (부산 사하 갑)
    박종웅 (부산 사하 을)
    정문화 (부산 서)
    유흥수 (부산 수영)
    김형오 (부산 영도)
    서병수 (부산 해운대,기장 갑)


    김기춘 (경남 거제)
    김영일 (경남 김해)
    박희태 (경남 남해,하동)
    강삼재 (경남 마산 회원)
    김용갑 (경남 밀양,창녕)
    이방호 (경남 사천)
    김용균 (경남 산청,합천)
    나오연 (경남 양산)
    하순봉 (경남 진주)
    김종하 (경남 창원 갑)
    이주영 (경남 창원 을)
    김동욱 (경남 통영,고성)
    이강두 (경남 함양,거창)


    현승일 (대구 남)
    박근혜 (대구 달성)
    강신성일 (대구 동)
    안택수 (대구 북.을)
    강재섭 (대구 서)
    김만제 (대구 수성 .갑)
    백승홍 (대구 중)

     

    박재욱 (경북 경산,청도)
    김일윤 (경북 경주)
    주진우 (경북 고령,성주)
    김성조 (경북 구미)
    정창화 (경북 군위,의성)
    임인배 (경북 김천)
    신영국 (경북 문경,예천)
    이상배 (경북 상주)
    박시균 (경북 영주)
    박헌기 (경북 영천)
    이인기 (경북 칠곡)
    이상득 (경북 포항)


    최병국 (울산 남구)


    이양희 (대전 동)
    이재선 (대전 서 을)
    강창희 (대전 중)


    김용환 (충남 보령,서천)
    함석재 (충남 천안 을)
    신경식 (충북 청원)


    최돈웅 (강원 강릉)
    최연희 (강원 동해,삼척)
    김용학 (강원 영월,평창)
    한승수 (강원 춘천)


    양정규 (제주 북제주)


    홍사덕, 이연숙, 강창성, 신영균, 서정화, 이상희, 박세환, 이한구, 김정숙, 박창달, 이
    원형, 손희정, 김영선, 장광근 (이상 비례대표)
    ------------------------------이상 한나라당 100명/149명중

     

    새천년민주당


    조순형(서울 강북 을)
    김방림(비례대표)
    이만섭(비례대표)
    -----------------------이상 새천년민주당 3명

     

    자민련


    김학원 (충남 부여)
    이인제 (충남 논산,금산)
    정진석 (충남 공주,연기)
    정우택 (충북 진천,괴산,음성)


    김종필, 김종호, 안대륜, 조부영, 조희옥 (이상 비례대표)
    ------------------------------이상 자민련 9명/10명중


    국통21
    정몽준 (울산 동구)


    무소속
    이한동 (경기 연천,포천)


    =====================================================

     

    2004년도 글인데 지금쯤에는 모두 서명하셨나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이나라의 동량이라고 자부하였던 사람들입니다.
    친일청산은 민족적 대의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있으며 또 있다손
    치더라도 가르키고 부쳐겨서 민족사를 바로 써나가는데 앞장을 서야할 사람들입니다.


    저는 1958년 생이니 전후세대입니다.
    조국이라는 말도 수없이 되뇌이며 자라온 세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글로발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민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세계가 점점 하나로 묶여져가는 이 시대에 조국의 역활이 점점 작아질것입니다.
    반대급부로 민족이라는 단어는 점점 그 중요성을 더하여 가겠지요.


    저위에 거명된 분들도 세대차이는 나지만 동시대를 살고 있으니 우리는 같은배를
    타고 있다고 보아야지요.
    우리 후손들에게 한시바삐 정리된 민족을 온전히 물려줍시다.
    선배님들 때문에 "그 시대의 인간들"이라는 공통분모로 욕먹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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