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철 KTX 시승기...여행기 2006. 6. 6. 09:58
고속철 KTX 시승기...
2004-04-01 오후 10:35:14
2004년 4월 1일...
여관에서 눈을 떠고 텔레비를 켜는 순간부터 여객터미널이나 커피숍이나
어디서나 고속열차 KTX의 이야기뿐입니다.
다행히 30일날 예약하려고 했더니 오후 4시분게 남아있더군요.
부산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둘이서 팔짱을 끼고 헤헤거리고 있는 닭살 커플이 있길래 디카를 내밀고 찍사를
부탁합니다.
새로 단장한 부산역이 무지 깨끗합니다.
고속철 개통을 기념한다고 전국노래자랑이 역앞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송해아저씨가 사회를 보고 있고 지금은 초청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계단위에서 찍어본 광장..엄청나게 모였군요.
전국노래자랑은 가히 국민푸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속철도를 타는 입구입니다.
ㅋㅋㅋ..저도 조금있으면 개시를 한다는 뿌듯함이 설레게 하는 군요.
반디불이는 인터넷으로 예약한 탓에 예약승차권전용발매기를 이용하였다지요.
고속철도 KTX를 타는 티켓입니다.
부산에서 천안아산까지 입니다.
KBS에서 뉴스진행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통혁명이 분명해 보입니다. 언론마다 난리로군요.
드디어 제가 타고갈 고속철도..미끈한 몸체에 마음에 드는 밝은색이 마음에 듭니다.
14호차..고속철도 KTX..문도 이쁘기만 합니다.
출입문을 보는 순간 마음이 떨리는 군요.
움직이면서 찍었더니 좀 흔들렸군요.
이곳이 고속철도 KTX의 내부입니다.
의자의 절반은 반대로 절반은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한손으로 셀프해봅니다.
오랫만에 정장을 입은 모습을 보이는 군요..
위에 짐을 올리는 선반인데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더군요..
제가 올려놓은 가방이 훤히 보이고 있지요.
철도청에서 발행하는 월간지도 있습니다.
내용도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화장실 옆에 있는 음료수 자판기...
그래도 밀고다니는 홍익회 판매원도 있더라는...부산에서 대구간의 낙동강변...
몇배나 빨라진 파노라마가 흘러갑니다.
저멀리 영남루가 보이네요..
지금은 밀양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동대구역에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전용선을 타기때문에 300키로로 달리게 될겁니다.
이제 진짜로 속도를 체험해볼것 같습니다.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철로변과 멀리 있는 경치들과의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휴휴~~ 빠르기는 정말 빠르군요.
대전입니다.
6시 정각이네요..부산에서 오후 4시에 출발했으니 2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목적지에 내려놓고 종착역으로 가는 고속철도 KTX 의 모습입니다.
이 장면을 위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찍었지요..
TJB에서도 생방송 중이군요..여기는 천안아산역입니다.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의 역사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멀고도 다양했던 여행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틀동안에 고속버스..지하철..택시..비행기..고속철도에다가 결정적으로 남의회사
통근차까지 타본 엄청난 출장길이였습니다.
봄비가 오는 저녁..
아산역까지 마중을 나와준 우리 무소유가 이쁘서 분위기 좋은 까페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 왔습니다.
오늘 개통 첫날 타본 고속철도 KTX.....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껴진 시간들을 좋은 곳에 잘쓰기를 바랍니다...'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을 다녀오다. (0) 2006.06.06 보수동 책방골목을 다녀오다.. (0) 2006.06.06 탈수있는 모든것을 탄날입니다. (0) 2006.06.06 살아 천년 죽어 천년~주목의 태백산 산행기 (0) 2006.06.02 바람불어 좋은 곳..영덕풍력발전 단지 (0)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