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있는 모든것을 탄날입니다.
2004-04-01 오후 9:42:54
만우절...
오늘은 4월1일입니다.
저녁 9시를 조금 넘긴 지금 돌아와서 컴터를 키고
앉았습니다.
3월31일부터 오늘까지 1박 2일간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우선 3월31일 아침에 고속버스로 서울로 가서
지하철타고신사동가서
르네상스호텔에서 손님만나고
택시로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하니 오후3시가 되더군요.
그곳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부랴 부랴 여객터미널도착해서 4시30분에
쾌속선을 타고 거제도에 6시에 도착해서 바쁜 업무를
처리하고
오늘아침에 다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나와서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속철도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으로 해서
왔습니다.
이번 출장은 육해..공군을 다타본 셈입니다..
아산에서 서울까지 타고간 고속버스입니다..
평일 아침이라서
한산하게 타고 갔습니다.
터미널에 내려서 3호선을 타고 신사동으로 이동해서 일보고 급하게 택시로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김포공항입니다.
예약을 못한터라 상당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서인지 점심까지 먹는
여유를 부리면서 탑승합니다.
국내선에 있는 북에 그려진 용입니다.
크크~~ 좀 있으면
비행기를 타고 용처럼 화늘을 날겠지요..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중입니다.
마침내 김포를 이륙하고 있습니다.
2004년 3월 31일
마지막날..오후 2시 20분입니다.
밑에는 황사로 뿌연날씨였는데 하늘은 새파랗게
맑았다는...
날개끝에 낮달이 보입니다.
오후 3시를 조금 넘겨서 도착을 하였지요.
쪼달리는 여정으로 인해서 마음은 급해지기만
하고 얼른 택시를 잡아타고
연안부두로 달려갑니다.
연안부두입니다.
여기서 거제도로 가는 배를 타야 합니다.
4시 30분 고현행 배가 안성맞춤으로 맞아들었습니다.
개찰을
하고 배를 타러 가고 있는 통로에서 내가 타고갈 배를 찍어봅니다.
쾌속선입니다.
이제 배가 떠나갑니다.
부산항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배는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입니다.
부산항을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저기 용두산 공원이 보이는
군요.
멀리 보이는 연안과 등대들...
거제에 도착을 합니다.
조선소에서 만들어 이제 대양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 배가 옆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만난 벚꽃...
이미 저녁 6시가 넘은 탓에 꽃잎의
하얀 부심이 없다.
2004년 4월의 첫날..
만우절입니다.
이제는 돌아오는
길..고현에서 아쉽게 배를 놓치고 택시로 옥포에 왔더니
여기는 배가 고장으로 결항이 되었다네요..
그기서 다시 택시를 돌려서 결국에는
장승포까지 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장승포항에서 셀프를 해봅니다.
고속철도 KTX를 예약한 시간이 오후 4시라서 부산에서 제법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서 평소에
구하고자 했던 책 몇권사고 백산 안희제 선생의
기념관에 잠깐 들렀다가 왔습니다.
다음에는 고속철도 KTX 시승기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