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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련꽃 그늘 아래..인취사..
    아산소식 2006. 5. 30. 13:23

    목련꽃 그늘 아래..인취사..

     


    봄은 꽃의 계절입니다..
    노란 산수유부터 벚꽃..진달래..철쭉까지가 봄에 피는 꽃들입니다.
    아! 하마트면 중요한 봄꽃을 그냥 지나칠뻔 했군요.
    목련...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라고 시작하는 고등학교때의 노래도
    생각나는 군요.


    아산에서 꽃구경이 좋은 곳이 몇군데 있는데
    봄에 목련이 보기 좋은곳이 신창 학산성 아래에 있는 인취사와 신창읍내에
    있는 신창향교..벚꽃은 순천향대학교 교정이 멋있습니다.
    그리고 도고골프장..도고온천에 있는 유스호스텔 앞길등이 좋은 곳입니다.


    벚꽃은 아직 필려면 며칠 더 있어야 할것 같고 지금은 한창 목련이 좋은 때라서
    목련을 찾아 가봅니다.


    우선은 신창에서 인주방면으로 조금가면 좌측산에 학산성이 있는데 그 학산성아래
    7월달의 연꽃으로 유명한 인취사가 있습니다.

     

     

    학성산 인취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왼쪽은 생수공장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연못을 끼고 들어가야 합니다.

     

     

    인취사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제법 역사가 있기는 하다고 하나 그동안 퇴락한 이후에 크게 발전시키지 못해서
    일주문도 없지만 도시에서 한달음에 달려갈수 있을만큼 지근거리에 있는 절이라
    마음의 여유가 그리울때는 좋은 절이기도 합니다.

     

     

    목련이 피어있는 입구입니다.
    아직은 100% 완전하게 다 핀게 아니군요.
    며칠내로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

     

     

    멋진 산책로 입니다.
    조금 짧은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사찰의 고즈넉함과 마주 한다면 충분히 그 섭섭함과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음이 있을것입니다.

     

     

    인취사는 연꽃으로 정말 유명합니다.
    이것이 연꽃의 뿌리로군요.
    지금 이 연꽃들을 심어놓으면 아마 7월달쯤에는 정말 이쁘게 피어나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지금 저렇게 열심히 심고 있군요.
    7월쯤에 이쁘게 피어날 연꽃이 기다려 지는 군요.

     

     

    퇴락한 모습의 인취사입니다.
    그래도 정겨운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앞쪽 건물이 요사채이고 뒤쪽이 이절의 법당입니다.
    활짝 피어난 목련과 절 지붕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극락전의 당우입니다.
    참 위치도 좋은 곳에 지어놓은 아름다운 절입니다.

     

     

    요사채...
    목련과 동백꽃 한 그루...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과 목련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풍경소리가 뗑그렁~~거릴때마다 목련이 하나씩 터지고 있다는...

     

     

    떠나오기 전...
    주차장에서 인취사쪽 풍경입니다. 목련으로 둘러쌓인 인취사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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