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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평촌리 석조여래입상(보물536호)
    아산소식 2006. 5. 30. 13:12

     

    아산 평촌리 석조여래입상(보물536호)

     

     


    강당리 민속마을로 사진찍으러 간김에 돌아오다가 전에 찾다가 못찾아서 아쉽게 돌아온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다시 찾아보기로 한다.


    약사불은 질병과 무지(無知)의 병을 고쳐주는 부처님으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민간신앙의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개의 약사여래가 약병을 손에 들고 잇거나 버드나무를 손에 들고 있거나 하는데 이곳의
    약사여래불은 특이하게도 약사발을 들고 있다는게 다르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5.5미터의 훤칠한 키의 불상이다.

     

     


    아주 퇴락한 절에 부속되어 있는 절인데 불상뒤의 대웅전이 황토로 아무렇게나
    발라서 만든 퇴락이 심해지고 있었다.

     

     


    그래도 약사여래 석불은 보기에도 참 잘생기셨다.
    훤칠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가 요즈음의 몸짱에 못지 않은것 같다.


    사찰기에 의하면 원효스님이 건립을 하고 고려초에 중건하였다고 되어 있다.

     

     


    다른 쪽에서 본 모습...
    주변의 고즈넉함이 너무 좋았던 곳이다.

     

     

    고려초에 건립된 중창기념비...
    누군가가 탁본을 하느라고 먹칠을 해 버렸다.
    본래 탁본을 하려면 물을 뿌린 다음에 한지를 먼저 발라서 솜방망이로 살살
    두드리면 한지에 요철이 생기는데 그대로 말려서 나중에 솜방망이에 먹을 묻혀
    살살두드려서 탁본을 해야 원형에 손상이 없는 법인데...
    무지한 사람이 비석에다 먹칠을 먼저하고 종이를 발라서 찍어내 원래의 비석에
    선명히 먹이 베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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