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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관광정보(3)
    아산소식 2006. 5. 30. 11:41

    아산관광정보(3)

     

     


    아산에 오시면 첫째는 온천입니다. 조선의 여섯 임금이 온천을 왔을 정도로


    유명하고 역사가 깊은 곳이 온양온천입니다.


    그 다음에 현충사를 볼수 있는데 호젓한 가을을 즐기고 싶은 분은


    아산의 숨어있는 데이트코스를 소개드리지요..


    아산에서 신정호하면 지금 50대이상 되시는 분들은 그 옛날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산에서 가을이 좋은곳...


    그 신정호에 숨어 있는 1인치의 가을을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일단 신정호에 도착하시면 신정호 입구에서 자판기 커피(300원) 한잔씩 빼어들고


    길을 건너서 저기 보이는 팔각정에 앉아서 신정호의 경치를 보면서 천천히 마십니다.

     


     

     

     


    신정호로 흘러드는 폐수를 자연적인 식물을 재배하여 정화하고 있습니다.


    물을 맑게하는 부레옥잠..미나리등으로 자연 정화의 개념을 도입하였지요..

     

     

     

    여러가지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식물들입니다..

     

     

     

    본격적으로 산책을 즐겨 볼까요..


    참! 이길을 갈때는 둘이서 손을 마주 잡고 걸으셔야 합니다.


    혼자 다니면 좋은 분위기 망칩니다..그러므로 솔로는 오기에 부적당합니다.


    집에서 그냥 신라면에 청양고추 팍팍 풀어서 드십시요..


    여기서 잠깐! 청양고추는 충남 청양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원래 고추중에서 청송과 양양의 고추가 하도 매워서 첫자리를 따서 청양고추라고


    한답니다.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잠깐만 고개를 돌리면 이런 풍경의 압박이..


    만만치 않은 경치입니다.


    가끔씩 겨울철새들이 옹기 종기모여서 반상회하는 모습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에는 60년대 신혼여행온 사람들의 필수코스 였다는 보트타는 곳입니다.

     

     

     

    멋있지 않나요?


    저기 보이는 벤치에서 조금 앉아서 쉴때는 귓속말로 조용히 이야기 하세요..


    `자기야! 사랑해..`라고 말이지요.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세상에서 제일로 용감한 사람이라고 하는 군요.


    용감한 사람만이 킹카..퀸카의 거시기가 되겠지요..

     

     


     

    갈대도 억새도 볼수있는 곳입니다. 지금 억새들이 가는 가을을 잡아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군요..


    그러면 가만히 타일러 주십시요..


    야!! 우리는 올해 가을은 다시는 만나지 못하지만 니들에게는 내년 가을이 있잖아~


    이렇게 말이지요..사실 세월을 아쉬워하는건 오히려 우리들인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 나무다리길은 호젓합니다. 저길을 따라 죽 가면 안으로 쑥 덜어간곳이 나오는데


    아마 연인끼리 뽀뽀할수 있는 곳이 아닌가 했지요..


    가끔 눈치를 잘살펴서 얼른 뽀뽀를 해BoA요..


    얼레리~~~~꼴레리~~~~~누구누구는 누구누구랑 가시버시한데요~~~


    얼레리~꼴레리~

     

     

     

     

    이 다리밑으로 물이 다 들어차서 찰랑거릴때도 있답니다...


    꼬불거리면서 죽 이어진 나무길을 걸어가는 맛도 참 좋습니다.


    단 혼자와서 걷다가는 낭패납니다. 바로 옆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프로이드는 인간의 본성을 충동적이라고 했거던요..


    흠하하..오늘 반디불이 치른 시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 위에다 억새를 소개하였더니 이번에는 갈대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군요..


    울 아빠는 겔러리정! 울아빠는 겔러리정....


    이곳 갈대는 가을햇살과 가끔 눈이 맞아서 맑은 바람을 토해내기도 합니다.

     

     

     

     

    나무길의 끝이군요..좀 짧은것 같았는데 우리 아산시장님도 그리 느끼셨는지


    저기 연장하는 공사를 위해 흙을 쏟아붇고 있군요..


    저 호수를 따라 주욱 연결될겁니다.


    아마도 이가을이 가는 마지막날 볼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군요...


    완공이 되어서 끝까지 한바퀴 도는 날 다시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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