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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앨범을 들쳤더니 고등학교 다닐때 시간죽이기용 그림들이 보이는 군요.
저토록 어마 어마한 선들을 오구(제도용도구)를 이용해서 그렸습니다.제가 학교대표로 기능올림픽 예선에 출전했는데 아마 그것을 앞두고
inking 연습으로 했던것 같습니다.트레이싱지에 그려서 청사진으로 구운 그림입니다.
저런 방식으로 편지지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뜬금없이 한개씩 올려볼렵니다.
너무 몰아서 올리면 재미 없겠지요.1976년 8월달에 만든 작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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