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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LOMO...
로모는 필름카메라입니다.
반디불이 아끼는 필카 삼형제의 막내입니다.
반디불이 가지고 있는 10여대의 필카들 중에서 특별히 아끼는 놈에는 큰형이
이안리플렉스카메라인데 1930년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잘찍히는 놈이지요.
둘째는 FM-2라고하는 니콘의 불후의 명작입니다.
실제 사용에 있어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놈이기도 하지요.
세번째가 로모라는 놈인데 막내답게 아주 장난스럽게 생겼지만 또 신기한 놈입니다.
이 카메라는 야간이던 주간이던 가리지 않고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마구 생산해내어 줍니다.
그래서 이쁘하는 카메라지요.
사실 로모는 그 탄생의 목적이 소련 KGB의 스파이용도랍니다.
구소련이 한참 서방과의 정보전쟁이 한창일때 아무대서나 후레쉬를 쓰지않고 찍을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하였지요..그것이 이 로모라는 놈입니다.
소련이 붕괴되고 사라졌다가 체코인가 하여튼 동유럽의 대학생이 기술자를 수소문해서
다시 생산이 되기 시작한 제품입니다.
출장길 휴게소에서...그냥 후레쉬도 없이 무심히 눌렀는데도 아주 잘나왔습니다.'로모가 만든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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