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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모풍경- 겨울 해인사
    로모가 만든 풍경 2006. 4. 19. 00:57

     

     

    해인사 일주문...
    일주문이란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 세우고 지붕을 올린 구조물이다.
    그건 앞에서 보았을 때의 이야기고 옆에서 보면 기둥이 달랑 하나라서 심히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도 적게는 몇십년..많게는 천년 가까히 산문을 지키고 있다.
    불안한 것은 우리들 마음 뿐이다.

     

     

     

     

    언제가서 보아도 당당한 해인사...
    불보사찰로 일컬어지는 통도사...승보사찰로 불리워 지는 송광사에서도
    느낄 수 없는 당당함이 있다.

     


    아마도 부처님은 마음속에 있고 승단은 혼탁해 진 탓이리라...
    그래서 지금은 가르침이 더 중요한 시절이 된 탓이고 그래서 해인사는 당당하다.

     

     

     

    경계...
    저 경계의 선상에서 오른발과 왼발이 각각 경계에 걸린다면 나는 중간계에
    존재하는 것일까..아니면 이 쪽과 저 쪽에서도 모두 등을 떠밀리는 것은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흔적을 내기를 즐긴다.
    가끔씩은 절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눈은
    누구에게나 구별없이 흔적을 만들어 준다.
    흔적을 만들기 싫은 사람은 그냥 다음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면 된다.

     

     

     


    이제 정리를 하자.


    그냥 겨울이 있었다.
    그 겨울에 해인사에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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