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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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온천.. 
2004-02-12 오후 11:26:07

 

 

 

 

오늘은 낙안에 간 김에 낙안온천에서 피로를 씻어내려고 합니다.
낙안읍성-낙안온천주차장-금둔사-낙안온천으로 뱅글거려서 제법 늦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낙안온천은 물이 무지하게 미끌거리더군요.

양이온인 나트륨(Na)과 음이온인 중탄산(HCO3)이 결합한 중조천에 목욕을 하면 피부의
지방을 분해 시켜주므로 비만치료 및 물리치료에 적합한 물로 평가되어 프랑스나 독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탄산 나트륨 온천 이라고 하는 군요.

 
게다가 체내의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인테페론을 증가시키므로 항암 및 노폐물을 제거시
키는데 도움을 주는 게르마늄 온천으로 게르마늄의 함유량이 높아서 미끈거린다지요.

 
낙안온천은 복합온천이라 할수 있다고 하는데 유황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 군요.
반디불이 좋아하는 유황이 말입니다.
유황온천은 피부각질을 연화용해하고 말초 모세혈관 및 각종 동맥을 확장시켜주므로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온천에도 산성과 알칼리성 온천이 있는데 우리몸이 피로할때는 산성에 가까워지는데
산성에 가까와진 몸을 알카리성온천에 담구게되면 몸이 알카리성으로 바뀌면서 피로가
회복되고 체내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낙안온천이 강알카리성
온천이라고 하는 군요.

 
낙안온천의 선전물에는

 
PH(수소이온)의 높은 농도(10.1mg/ℓ)로 인하여 국내 온천 수질중 가장 매끄러우며 유황,
게르마늄, 칼슘 등 13가지 성분이 어우러진 신비의 온천수로서 무좀, 습진, 비듬,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에 따라 수일내 개선 효과가 있으며 만성 질병인 관절과 신경계통외 각종
질환에도 탁월한 효험이 있습니다. 라고 씌어 있군요..

 
온천 한번한다고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닐테이지만 그래도 왠지 좋은곳을 다녀왔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딱지말고 자연바람으로 말려야 온천욕 효과가 있다기에 평상에 십분이나
큰대자로 누워서 그대로 말리고 왔습니다.
피부가 보들보들해진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