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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낙안읍성을 다녀와서..
    여행기 2006. 4. 21. 13:59

    순천 낙안읍성을 다녀와서..

     

     

    오늘은 출장지에서의 업무가 조금 일찍 끝이 났습니다.
    일찍이라고 해보았자 5시정도가 되었으니 회사에 있어도 업무종결시간이네요.
    아직 해는 서산으로 넘어갈려면 아마 한시간 남짓 남은것 같습니다.


    사정없이 남해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그리고 순천을 막지나서 낙안읍성의 이정표를 보고 내렸습니다.
    몇개의 가파른 언덕과 꼬불거리는 길을 따라서 20여분을 달렸습니다.

     

     

     


    낙안읍성에 보이는 낙안면소재지를 앞두고 전망좋은곳이라는 표지판입니다.

     

     

     

    이곳에서 경치가 좋다길레 한장 쎄웁니다...
    저 아래보이는 동네가 낙안면입니다.

     

     

     


    령을 세운 깃발들이 초입부터 여기가 성벽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정문입니다.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앞에 성벽을 쌓아두었더군요.

     

     

    위로 올라가서 성벽을 거닐기전에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성벽의 틈사이로 본 세상풍경입니다.
    실제로 전쟁이 나면 이곳으로 세상을 보겠지요..

     

     

    성벽에 위태하게 난 작은 계단입니다.

     

     

    낙안읍성내의 모습을 한번 잡아봅니다.
    너무 넓어서 한번에 다 잡을수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이쪽도 한번 잡아보고...

     

     

    남문이지요..아마...
    성벽위로 걷어면서 보는 낙안읍성내의 풍광이 멋졌습니다.

     

     

     

    초가와 양변기..어울리지 않응것 같은 두 풍경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는...

     

     

     


    남문의 모습이 가까워 졌습니다..

     

     

     


    동네로 내려가서 골목길을 걷다가 만난 풍경들..

     

     

     

    도자기를 굽는 곳..즉 가마도 있네요..이름하여 옹기점...

     

     


    옹기점답게 흙으로 빚어만든 벅수라고나 할까..
    나를 보면서 뭐랬는데 알아들을수 없었다는...

     

     

     


    뭘 보슈...

     

     

    아저씨 나두 찍어봐여..

     


    동헌의 입구...

     

     

    무슨 업무를 보는 것인지 사람들이 와도 모른척하고 있는 동헌지기들..

     

     

     


    황혼이 지고 있다.
    초가들의 둥그스럼한 땅의 볼기짝 너머로 오늘 하루도 저물고 있다.

     

     

    공중전화 부스...
    서울시내에도 저런 공중전화 부스 몇개쯤 있어도 좋을듯...


    비가 오는 날..저런 공중전화 부스속에서 우체부를 기다리는 것..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벽들..

     

     


    또 벽들...

     

     


    고랑에서 피곤했던 하루를 마감하고 잠시 쉬고 있는 오리들..

     

     

    하늘이 탄다.
    깃발도 탄다.
    외로운 나그네의 목젖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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