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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네 신혼집 가구 _거실장딸들의 비망록 2016. 1. 21. 13:52
장녀지만 출가하는 순서에서 동생에게 밀려버린....
큰딸도 2월말에 결혼을 한다.
신혼방을 구하고 가구 사넣고 하는 중에 동생도 가구 하나를 만들어 주었으니
이 아이에게도 하나 만들어 주어야 겠다 싶어 의향을 타진하니
대뜸 "장롱"이라고 했다.
그건 너무 대작이고 공방이 소규모라서 힘들어 거실장으로 결정했다.
스케치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디자인....
첫 디자인보다 길어지다보니 문도 양문형으로 변경되었다.
나무는 거실장의 특성에 맞게 애쉬로 결정했다. 애쉬는 우리말로 물푸레나무다.
목질이 단단하고 무거우며 결무늬가 좋다.
완성된 모습...
서랍안은 삼나무로 만들었다. 그리고 레일을 부착...
역시 나무 무늬가 참 좋다.
가운데는 유리로 한층 만들어 전자제품이나 vcd등을 놓을 수 있게 했다.
뒤에는 배선을 위한 구멍도 하나~~
다리는 애쉬를 합성하여 각재로 만들고 목선반으로 깎아 만들었다.
소형 목선반으로 깎으려니 힘이 많이 들었다.
뒷 모습...
배달을 기다리는 거실장....
인테리어 공사도 하기전 신혼방에 제일 먼저 배달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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