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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며느리밥풀꽃디카詩 2010. 8. 11. 15:35
며느리밥풀꽃
뜨거운 밥 알 식기도 전에
바람 타고 흐르는 구름 되었네
절절한 산골 바위 그늘
오늘은 바람도 허벅지게 불어
혀에 붙은 밥 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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