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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년 9월 9일
    교신일지交信日誌 2008. 9. 16. 16:03

    2008년 9월 9일

     

    6K5YOA

     

    절기상 백로가 지났음에도 하늘은 세상을 8월 염천의 불방망이로 세상을 굽고있다. 그러나 역시 계절의 반격도 만만하지 않아서 그늘이 조금만 밌어도 서늘하다. 에어콘을 틀면 5분도 안되어 냉기가 피부를 자극하고 꺼면 5분만에 찜통이 된다. 이런 날씨에는 모기같은 곤충이 사람보다 빨리 적응을 하는지 제법 차가워진 밤 공기에도 모기란 놈들의 원기는 줄지 않는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삐뚤어 진다던 옛말은 요즘의 진화된 모기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오늘은 길을 청원-상주-김천-구미-대구-포항으로 잡았다. 구미를 지나고 있는데 CQ낸다. 요즈음처럼 무전기가 조용한 때에 CQ내는 아마추어라면 대단한 열정을 지녔거나 개국한지 얼마되지 않아 첫마음이 아직 식지 않은 동호인이다. 얼른 마이크를 잡았다.

     

    6K5YOA 홍순조 오엠이다. 김천에서 구미의 인동에서 옷가게를 하신다고 한다. 요즈음 다 그렇듯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경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경기가 빨리 풀려서 모두가 웃을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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