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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소백련축제를 다녀와서...
    여행기 2006. 2. 23. 22:38

    블로그앤 사이트가 없어지면서 백업하는 글..

    (아쉽게도 사진도 날라갔다..그래도 글이나마 남는게 어디인가..)

    2003 7 17..

     

     

     

    2003 7 17 짧은여행..

     

    전라북도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에 갔다 왔다.

     

    주초에 이틀만에 전국을 돌며 1000키로 이상을 운전한 탓에 잘지키지도 않는 법을 만든날이라고 하루 놀려주는 그날..

     

    일어나니 10 되었다. 푹쉴려고 마음먹었는데 일어나서 아침먹고나니 역마살이 도진다.

     

    모두들 평소에 훈련을 통해 내공이 다져진터라 `가자!` 한마디에 후다닥~~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시간은 12 30분쯤이 되었다..

     

    좀은 멀다 싶지만은 울 와이프 차바꾸고 고속도로에서 아직 신고를 못해봤으니 서해안고속도로도 태울겸 작년 이맘때 갔던 김제 청운사의 백련이 생각났다.

     

    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연꽃을 무척 좋아한다. 그것도 수련과 같은 작은게 아니라 아주 큼직한 연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연꽃이 유명한 곳을 들자면 (가본곳을 기준으로...)

     

    1)넓이로 한목하는 전남 무안 함평에 있는 회산방죽(10만평정도 된다..)

     

    2)전주 덕진공원(3만평의 못을 딱 갈라 만오천평 정도..)

     

    3)까마귀가 임금의 목숨을 구했기로 그후 까마귀밥의 풍습이 생겼다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경주 남산 칠불암 아래 연못

     

    4)동대구지나 경산부근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연밭들...

     

    5)전북 김제의 청운사(해마다 하소백련축제가 열림:올해가 2회째..)

     

    6)충남 아산의 인취사..(최근에 연꽃을 테마로 하여 개발..) 등이 있는데 연꽃이 유명한 곳은 어디던 가보는 편이다.

     

    휴게소에서 밥먹고 쉬엄 쉬엄 갔더니 오후 3시반이 지났다.

     

    길은 일단 서군산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김제쪽으로 보고 길을 잡아야 한다. 방죽들과 수분..오래되어 쓸모없어진 다리위 낚시꾼..예전의 풍경이랑 변한게 없다. 변한것은 위치가 바뀐 과속카메라와 새로난 도로들..

     

    올해도 예외없이 수많은 사람이 왔는데도 주차장은 그대로로 주차가 참으로 불편하다. 골짜기의 논을 전부 연밭으로 꾸며 놓았는데 원래 연꽃은 무리지어 왁자끌 피지는 않는다. 연닢에 비해 꽃의 수효는 적은 편이다. 그래서 연꽃은 우아하고 돋보이나 보다.

     

    꽃도보고 공연도 보고 개량옷도 한벌샀는데 작년에 산 옷을 커플로 입고간탓에 서비스로 막입는 옷 하나를 끼워준다.

     

    돌아오니 타코메타가 350키로를 달렸슴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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